[대전식당] 이조식당-무쇠솥영양밥.18반찬.새뱅이찌개.누룽지(중구.산성동)

2021. 5. 30. 07:47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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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내가 제일 좋아하는 대전의

음식점 이조식당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을 운영하는 곳으로

사장님 내외분이 너무 좋은 분들입니다.

오랫동안 밥 먹으러 자주 다니고 있는데,

오늘도 변함없이 똑같은 기분 좋은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가정집 거실 같은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1개가 있어서 4명이 식사를 할 수 있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방이 2개 있습니다.

이 사진은 예전에 찍은 것을 첨부합니다.

 

메뉴판도 이전 게시물 것인데,

가격이 전혀 변한 게 없어서 올려둡니다.

 

백반이 1인 7,000원인데,

현금 주면 1,000원 할인해줍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사장님이 반찬들 내려놓을 때

손님들이 도와주려 하면 

손도 못 대게 합니다.

손님은 그냥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조금 큰 반찬 그릇에

제철 나물들을 무침으로

제공해주고,

 

달걀프라이도 손님 수에 맞게 나오고,

 

각종 반찬들이 작은 종지에 담겨서

나오는데, 반찬만 18가지입니다.

(반찬 숫자는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

반찬들은 사장님 내외가

직접 채취하고 만드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각종 액기스를

사용해서 만들어서 건강한 음식들입니다.

 

예전에는 랜덤으로 여러 가지

찌개가 나왔었는데, 지금은

새뱅이찌개(민물새우찌개)가 나오고 있습니다.

얼큰하니 맛있습니다.

 

무쇠솥영양밥은 이곳의 특징 중 하나인데,

흑미밥 위에 씨앗들을 가득 올려서

즉석에서 밥을 하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고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도착하고 밥 다 되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밥을 그릇에 퍼 담고,

18가지 반찬들과 새뱅이찌개를

곁들여 식사를 합니다.

 

사진으로 봐도 너무 맛있습니다.

 

밥을 먹고 있다 보면,

무쇠솥을 주방으로 가져가서

누룽지를 끓여서 가져오는데,

이 모든 것이 1인 7,000원이라는 것.

현금 주면 1,000원 할인해서 6,000원입니다.

 

대전에서 제일 좋아하는 식당입니다.

 

오늘도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