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3 내가 고등학교 때, 한번 방문했었던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학생 때, 교회수련회로 방문할 기회가 있었던 장소에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수많은 외국인선교사들과 가족들의 헌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한국을 사랑했고, 한국이 잘 살기를 바랐던 이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위험할 때, 우리나라 사람들과 같이 함께 싸워준 수많은 분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가 있는 수많은 이유들 중에 하나가 이곳에 잠든 분들의 노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지금의 내 삶에 감사를 하게 됩니다. 역사수업시간에 한 번쯤 들어본 분들의 이름이 이곳에 많이 보였습니다. 그분들의 헌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되겠네요.

20230614 20230615 점심때, 시간을 내서 선유도공원을 산책했습니다. 나는 일하러 와서 잠시 둘러본 상황이었고, 많은 서울시민들은 일부러 걸으러 왔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초록의 풀과 나무들이 가득한 곳이라 어디를 봐도 심신의 안정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양화대교와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선유도의 정자에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쉬기도 했습니다. BTS10주년 기념행사의 불꽃놀이 세팅작업을 하는 바지선들도 보입니다. 선유도 정자 옆에서 뱀도 한 마리 봤는데, 사람들이 없는 풀숲으로 이동해서 그냥 잘 가라고 놔두었습니다. 선유도이야기 시간이 부족해서 선유도 전체를 볼 상황은 아니라 주변만 가볍게 걸었고, 너무 좋은 곳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30611 서울 영등포시장의 여러 출입구 중 하나입니다. 저녁시간, 문 닫은곳이 많았습니다. 비 맞지 않게 설치된 아케이드와 리모델링된 상점들, 예전의 영등포시장의 모습은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영등포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청과물시장이라고 해야 할까, 몇 년 전에 포도가 한참 출하될 때, 구경하러 왔던 곳에는 지금은 마늘이 거리 곳곳에 쌓여 있었습니다. 엄청난 마늘들을 보며, 한국인은 역시 마늘의 민족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울타임스퀘어 오늘 타임스퀘어가 휴무일이라 외부에서만 촬영했습니다. 서울에 일이 있어 와서, 첫날 영등포 일대를 걸어 다니며 산책하고 돌아왔습니다.

20230326 서울역 앞에 있는 고가도로는 이전에는 자동차가 다녔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공원이 되어 있습니다. 지방에 살다보니 와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은 이곳을 걸어서 숭례문까지 걸어갔다가 왔습니다. 도심 속 하늘정원 같은 느낌입니다. 아직 꽃이 피고 잎이 피지 않아서 마른 겨울의 이미지가 있지만, 꽃이 피고 풀이 자라는 계절이 되면 도심의 빌딩들과 어우러져 더 이쁜 모습으로 찾아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서울로7017에서 숭례문이 보입니다. 가까운 거리입니다. 숭례문을 둘러싼 도시의 빌딩들. 서울역의 구역사도 잘 보입니다. 서울역 옥상정원이 구역사 뒤로 있는데, 다음에 서울 올라오면 가볼 생각입니다. 서울로7017 고가도로공원과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서울로7017 중간에 작은 카페도..

20210722 오랜만에 대한민국에서 탈 수 있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치기 여행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오늘 여행의 목적은 아는 형님이 중고차 구입한다고 서울에 있는 중고차 매장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후, 차량 구입 후 승용차를 타고 내려오는 일이었습니다. 집에서 511번 버스를 티머니로 결재하고 탑승을 한 후, 대전역에서 내려, KTX 고속철도 기차로 갈아타고, 광명역으로 향했습니다. 제일 오래된 KTX고속철도 기차였는데, 자리마다 220V 콘센트와 USB 충전단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몇 년 동안 KTX를 안 탔더니 이런 부분은 필요에 의해 개선이 되었네요. 예전에는 객차 끝자리에 콘센트가 하나씩 있었던 것인가, 통로에 있던가 했었는데, 우리나라는 불편한 거는 못 참는 것 맞는 것 같습니다...

20200402 서울 1988년. 요즘도 이런 동네가 있구나 싶은 모습을 마주했습니다.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를 한 사람의 짐을 일부 가져다 주느라고 여럿이 함께 도착을 했는데, 1988년 과거로 온듯한 풍경을 마주했습니다. 골목 끝에 있는 아파트들은 이곳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완전히 다른세계..

20190926 밤산책을 나왔습니다. 영등포의 서울타임스퀘어 빌딩입니다. 주변은 깨끗한 도심의 이미지와 도시가 아닌 시장인 지역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타임스퀘어 빌딩 내부는 현대적인 디자인입니다. 영화속 장소 같다는 느낌이네요. 미래도시의 한부분 같기도 합니다.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없어서 1층만 대충 둘러봤습니다. 메인출입구 위쪽에는 대형스크린이 있네요. 삼성부스도 로비중앙에 있습니다. 1층로비 옆에는 카카오프렌즈(KAKAO FRIENDS) 캐릭터샵이 있습니다. 카카오톡 캐릭터들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 판매되고 있는데, 사람이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만큼 커다란 캐릭터들도 많았습니다. 잠깐이지만 재미있게 산채겸 구경하고 왔습니다.

20190924 서울 영등포구에 숙소를잡고, 밤마실, 밤산책을 나왔습니다. 아직까지 더운 날씨라서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시원해서 좋네요. 서울사람이 아니다보니, 서울은 빌딩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영등포 청과시장은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밤시간이라 도로는 한적..

20190924 서울야경 아주 오랜만에 서울에 입성했네요.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조수석에서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