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이조식당-한방닭백숙(메뉴에 없는 음식)-중구.산성동

2014. 4. 20. 12: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1~2013 [대전맛집] 이조식당-옛날무쇠솥영양밥 - https://chulinbone.tistory.com/780(이조식당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

20140416 [대전맛집] 이조식당-한방닭백숙.무쇠솥영양밥.민들레액기스.산야초액기스 - https://chulinbone.tistory.com/3484

20140420 [대전맛집] 이조식당-한방닭백숙(메뉴에 없는 음식)-중구.산성동 - https://chulinbone.tistory.com/3493

 

20140420

 

이조식당은 제 블로그에서 여러차례 글이 올라갔던 곳입니다.

최근 다녀오면서 먹었던 한방닭백숙은 주인내외분과의 오랜 친분으로 인해 특별히 먹게된 음식으로

이조식당은 메뉴판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조식당은 평상시 와서 주문은 사람숫자만 말해주면,

랜덤으로 찌개가 나오는데,

항상 반찬은 사진처럼 15종 정도의 짱아찌, 절임 종류가 나옵니다.

대부분 직접 담궈서 만든 반찬들로 계절에 따라 반찬이 달라집니다.

 

몇년동안 이곳을 방문해서 밥을 먹었지만,

한결같이 똑같은 친절함과 손님들의 건강도 가족처럼 대해주시는 모습에서 늘 감동도 함께 느끼고 오는 곳입니다.

 

 

 

 

메뉴에는 없지만, 몇시간을 끓여서 나오는 한방닭백숙입니다.

정성이 가득 담겨있다는 느낌 제대로 받았습니다.

 

 

 

 

 

항상 15가지 전후의 반찬들이 나옵니다.

직접 만들어내는 반찬들로 MSG를 사용안하는 것도 이곳의 장점입니다.

대신 절임류 이기 때문에 짜기는 합니다.

 

 

 

 

 

 

이조식당의 대표적인 밥

무쇠솥영양밥입니다.

 

 

손님이 2명, 3명, 4명...

그에 맞게 무쇠솥에 새로 지어서 나오는 밥입니다.

예약없이 가서 사람수 말하고 밥을 먹게 되면,

밥하는 시간때문에 최소 20~30분정도는 기다려야 합니다.

늘 새로지은 밥이 나오니 그정도의 기다림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조식당의 결정적인 식사가격은 1인 5000원.

물론 오늘 먹은 한방닭백숙은 메뉴에 없는 것이라 해당 안되지만,

일반적으로 와서 식사를 할때 적용되는 금액입니다.

 

찌개종류가 랜덤으로 그날그날 음식재료에 따라 나오는데,

가격에 비해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 절대 없는

누구나 인정하는 착한가격입니다.

 

 

 

 

 

몇일전 식사때 없었던 반찬도 나왔는데,

어떤 잎으로 만들었는지 들었는데, 기억이 않나네요.

 

 

 

 

 

 

 

 

 

오늘도 닭은 다 건져먹고,

밥을 넣고 죽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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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인원이 먹고도 남아서 죽은 지난번 처럼 포장해왔습니다.

덕분에 다른분들이 잘 드셨어요.

 

 

 

 

 

 

 

 

무쇠솥에서 밥을 퍼내고 만들은 누룽지입니다.

숭늉도 같이 만들어지니 후식으로도 좋은데,

 

 

 

 

 

 

여기는 후식으로

직접 만든 액기스차를 내옵니다.

 

어느때는 매실차, 민들래엑기스차, 산야초..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이것 또한 랜덤입니다.

 

여기서 밥을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지만, 양이 많아 너무 먹어서 배가 너무 부르다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늘 변하지 않는 모습들이 좋은곳입니다.

음식이나 착한가격. 같은 것에 비해 숨은맛집이라는 생각이 드는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