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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4

 

 

 

반쇼인 주차장에 있는 다리중에 가네이시성터로 가는 출입구가 있습니다.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가 있는곳까지 이어지는 곳으로

가는길에 가네이시성터가 있고, 가네이시정원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반쇼인본당입니다.

 

 

 

 

바로 인근에 가네이시성터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더 안쪽으로 조금더 볼 것들이 있었지만,

더이상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안본것이라고 해봐야 성터흔적과 정원입니다.

 

 

 

 

 

 

반쇼인에서 차를 타고 올라왔던 길을 내려가

어제 시미즈산성 간다고 들어갔던, 누문을 통해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이왕조종가결혼봉축기념비 라는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정표 앞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 들어갔는데, 바로 10초도 안걸려서

덕혜옹주의 결혼기념비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 216대 고종의 왕녀 덕혜옹주가 일본의 주선으로 1931년 대마도 번주와 결혼을 하게 되었고,

도쿄에서 시댁인 대마도로 왔을때, 대마도에 있었던 조선사람들이 돈을 모아 만든

덕혜옹주결혼봉축비 입니다.

 

2001년 복원했다고 하는데,

산책하는 길 옆에 덩그러니 있어서 마음이 미묘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힘없는 역사에서

결혼마저도 마음대로 하지 못했던 공주의 이야기.

덕혜옹주의 영화를 찾아서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