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여행의 시작. 대전역-부산역-부산항-히타카츠항-버젯렌트카업체(히타카츠.대마도여행)

2019. 2. 13. 06:00지구별여행이야기/일본(오사카,교토,대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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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대마도(쓰시마섬)여행을 떠날 준비를 급하게 며칠전에 했습니다.

막연하게 대마도여행을 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사촌형과 이야기를 하던중 다음주에 가자.

라는 결정을 하고 며칠 되지 않는 날짜안에 여러가지 준비를 했습니다.

 

호텔예약, 배예약, 렌트카예약, 와이파이도시락예약, 국제면허증발급, 엔화환전, 부산가는기차표예약

크게 보면 7가지의 준비가 필요했고,

대마도에 도착해서 가야할 곳의 이동동선을 짜는 것도 준비를 해야했습니다.

 

위에 말한 7가지의 준비를 급하게 마치고,

이동할 동선은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참고해서 큼직하게 어디를 가자 정도만 설정했습니다.

 

 

호텔, 렌트카, 배 이 3가지는 쿠팡에서 검색후 예약을 마쳤고,

안내에 따라 입금하면 쉽게 마무리 됩니다.

 

와이파이도시락은 인터넷 검색후 1일 4500원씩 1박2일을 신청해서 9000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수령은 출발당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2층에서 수령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대마도여행 관련 카페를 통하면 1일 2500원정도에 예약할 수 있는 곳도 있다고 하니 인터넷발품을 팔면 좀더 싸게 갈 수 있습니다.

 

국제면허증발급은 가까운 경찰서에 국내면허증, 여권사진, 8500원 가지고 가서 신청하고 15분정도면 발급됩니다.

 

엔화환전은 아무 은행이나 가서 바꾸면 되는데, 저는 20만원 환전하니 19000엔 환전 + 거스름돈을 받았습니다.

 

부산가는 기차표는 몇시배를 타는지에 따라 정해지는 것으로 나의 경우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1박2일의 대마도여행은 아침 9시10분 출항하는 배시간에 맞추어 최소 1시간전에 도착할 수 있게

대전역 - > 부산역으로 가는 아침 6시12분 KTX표를 끊었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하는 시간은 아침 7시51분.

 

부산역 도착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까지 걸어서 15분정도 걸립니다.

 

 

***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은 공항처럼 출국수속을 밟아야 하기 때문에

최소 출항 1시간이전에 도착해서 출국준비를 해야합니다.

안전하게 출국수속을 하려면 1시간30분전에는 도착해야 좋습니다.

제가 겪어본 1시간도 빡빡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긴장감있게 출국수속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보다는 국제여객터미널이기 때문에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휴가시즌이나 주말 같은 경우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대기시간이 길어져서 배를 타는데 까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꼭, 일찍 가서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019년 2월 13일. 대전역.

집에서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택시를 타고 대전역으로 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어둠속입니다.

 

 

 

 

대전역 대합실에는 기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전 6시12분. 서울에서 출발해서 부산으로 가는 KTX열차가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은 언제나 좋습니다.

부산역쯤에 오니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부산역에 내려서 바닷가 방향입니다.

 

'설레는 기차여행 #부산에가면'

 

대마도여행을 간다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부산역 9번출구로 나가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9번출구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같이 우르르 몰려가면 됩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모두 대마도여행을 가는 사람들인가봅니다.

 

 

 

 

예약한 배가 NINA호입니다.

 

 

 

 

예약한 티켓을 발급받았습니다.

대마도에는 도착할 수 있는 큰 항구가 2개 있는데,

동북쪽의 히타카츠(HITAKATSU)와 남동쪽의 이즈하라(Izuhara)입니다.

 

저는 히타카츠로 가는 배를 타고 갑니다.

 

 

 

 

 

출항 30분쯤부터 탑승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대합실의 구불부굴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9시에 출항하는 배와 니나호와 같은 시간인 9시10분에 출항하는 배까지 총 3대의 배가 탑승을 동시에 했습니다.

배타는 동선을 잘 파악해서 타면 됩니다.

 

 

 

 

 

니나호는 쾌속선이라 의자로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운항중에 외부로 나가거나 할 수 없고, 파도가 높으면,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제지 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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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30분의 시간동안 바다에서 일본 대마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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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의 시간이 지나, 일본 대마도(쓰시마) 히타카츠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합실에서 출구쪽에 있는 안내데스크에 여러대의 전화들이 있습니다.

 

 

 

 

 

각 전화기마다 렌트카 업체들과 직통연결이 됩니다.

한국말로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줍니다.

잠시 기다리면 데리러 온다고 해서 기다립니다.

 

 

 

 

예약한 업체의 차량이 왔습니다.

버젯렌트카/싼호텔닷컴이라는 회사입니다.

 

 

 

 

차량을 탑승해보니 오른쪽핸들.

이제 일본이구나 싶은 생각입니다.

주변의 상가들도 일본말 간판들이지만, 워낙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한국말소리만 들립니다.

 

 

 

 

내가 예약한 렌트카 업체는 주유소를 같이 하고 있어서,

렌트카 반납할때 이곳에서 사용한 기름을 가득채우고 결재를 할 수 있습니다.

대마도는 제주도 1/3 크기정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1박2일동안 나녀보니 기름을 반정도 사용했고, 약 3만원(3034엔화)정도의 금액을 지불했습니다.

 

렌트카업체에 도착, 사무실에 가서 국제면허증을 제시해서 확인하고,

대마도 안내책자를 하나 받고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대마도의 모든 차량들은 렌트카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차량까지도 작고 귀여운 경차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렌트카는 붉은색의 박스카 형태의 경차입니다.

600cc배기량의 가솔린차량입니다.

4인승차량이고, 트렁크가 아주 넓어서 4명이 여행을 온다면 적당한 차량이 될것 같습니다.

우리는 성인2명으로 1박2일 여행이기 때문에 짐이 별로 없었고,

그로인해 공간의 여유가 많았습니다.

 

다만, 차량의 진동이라던가 소음같은 것은 우리나라 차량들이 아주 좋구나 라는 생각은 하게 되었네요.

일본의 경차들은 실용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주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안락함 같은 것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차량의 상태는 예악한 사람이 직접 확인해서 사진으로 찍어두어야 합니다.

돌아가면서 세세하게 체크해서 흠집같은 것을 사진으로 남겨두었고,

 

 

 

 

계기판의 주행거리도 찍어서 기록했습니다.

79,938km에서 시작입니다.

 

 

 

 

 

네비게이션의 지도는 일본어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설정이나 음성안내는 한국어지원을 합니다.

일본어를 알지 못해 일본어로 검색을 못하지만,

맵코드를 입력해서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여행 내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드이어 출발을 합니다.

우측핸들, 좌측주행이라는 생소한 운전방식이라 걱정이 되지만,

이정도는 금방 적응할거라는 것을 알기에 용감히 출발합니다.

 

 

 

 

 

렌트카업체에서 히타카츠항 방향으로 갑니다.

왼쪽도로 주행이 많이 어색하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대마도의 도로는 중앙선이 힌색인 경우가 많고, 점선인 경우가 많아서 우리나라와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노란색 중앙선은 큰도시에 일정부분 있는것 빼고는 모든 도로는 힌색선이었습니다.

 

 

 

 

오른쪽 운전과 왼쪽길 주행은 이제 막 시작되는 여행이

모험처럼 생각됩니다.

2일동안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히타카츠항 위쪽의 바닷가입니다.

식당 찾다가 잘못 들어온 길 끝은 배들이 정박하는 부두의 끝이었습니다.

잘못 간길에서 바다를 잠시보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을 합니다.

 

 

대마도여행은 이렇게 시작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