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다해변 -> 한국전망대(대마도여행)

2019. 2. 13. 12:41지구별여행이야기/일본(오사카,교토,대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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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미우다해변의 주차장입니다.

아직 어색한 오른쪽핸들의 경차를 잘 타고와서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미우다해변방향.

이곳에 여행온 한국사람들중에는 자전거를 빌려서 온 사람들도 많아서

자전거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날씨만 더 좋았다면 남태평양 어딘가의 풍경이었을 것 같은 느낌도 있는데,

어딘가 모르게 뿌연 하늘을 보여주는 날씨라 아쉬웠습니다.

 

 

 

 

 

미우다해변은 한국관광객들에게 아주 유명한 곳이라 대마도에 오면 꼭, 한번은 들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해 꽃지해수욕장처럼 백사장 앞에 작은 암초같은 섬이 있습니다.

바닷물은 에메랄드빛이고, 고운모래와 함께 멋지고 예쁜 풍경으로 인해 인기가 많은 해변이라 생각됩니다.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 그런지 바로앞 돌섬에 사람들이 올라갈 수 있게 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다물 색이 정말 이쁜곳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파란하늘이었다면, 더 진하고 깊은 색을 보여줬을 것 같았습니다.

 

 

 

 

 

잠시 미우다해변을 보고,

렌트카를 타고 미우다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미우다해변이 내려다보이는 도로 한쪽에 개구리주차를 했습니다.

 

 

 

 

 

왼쪽 뒤쪽이 미우다해변입니다.

 

 

 

 

 

미우다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위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바다물의 색이 너무 이쁘네요.

 

 

 

 

 

 

아직 초록의 풀이 나지 않아서 덜 예쁘지만,

대마도는 초록으로 가득찼을때, 오면 더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우다해변에서 히타카츠항방향으로 이동을 합니다.

 

 

 

 

일본의 주택가들을 지나가는데,

차들이 거의 없고, 조용한 마을들이라는 느낌입니다.

 

 

 

 

히타카츠항 위쪽의 식사를 했던 식당쯤에서 다시 방향을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한국전망대.

날이 좋은날에는 부산이 보인다고 하는 곳입니다.

부산불꽃축제때는 한국전망대에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한국전망대까지 이동하면서 일본인들이 사는 마을을 지나갑니다.

마을의 좁은길이 우리나라 국도같은 역활을 합니다.

한국 기준으로 좁은 마을길이지만, 이곳 대마도는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신사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절하고 비슷하지만, 마을이나 산, 여기저기에 많이 있었습니다.

 

 

 

 

대마도의 특이점중에 가장 이상했던것중 하나는

도로옆 산경사면을 시멘트 같은 것으로 덮어놓은것입니다.

사진의 장소뿐 아니라 대마도 모든지역에서 흙이 쏟아질것 같은 비탈면은 저렇게 시멘트화 시켜놓았습니다.

안전때문인지, 비용문제인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것인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가 이런 것에 있어서는 좀더 나은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많은부분에서 자연스럽지 못한 모습이라 어떤 의미의 작업인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계속 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보이는 모든것이 신기합니다.

대마도는 일본이지만, 도시와는 다르게 처음 접하는 일본 시골의 모습에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대마도에서 처음 만난 동물.

완전 늘어진 개팔자를 보여주었습니다.

 

대마도에서는 살쾡이 조심이라는 표지판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대마도 나올때까지 살쾡이는 한마리도 못보고, 주택가에서 고양이 한마리 보았네요.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도로중에는 정말 좁은 터널을 지나는 곳도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좁아보이는 터널은 마을로 가는 진입로 역활이라고 할까,

생각 외로 좁은 길이나, 좁은 터널들이 가끔 보였습니다.

 

 

 

 

 

이 터널은 오래된 것 같았습니다.

내부에는 조명조차 없는 옛날 시설로 보입니다.

 

 

 

 

 

오른쪽 핸들 / 왼쪽길 주행이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직접 운전하고 대마도를 여행하는 것은 새롭고 즐거운 추억이 되어갑니다.

 

 

 

 

 

 

한국전망대 주차자입니다.

자판기들이 덩그러니 있는데,

대마도에서 특이했던 점 하나는 자판기들이 뜬금없이 산아래, 길옆 같은 아무것도 없는 곳에 하나씩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방수가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끔 비를 막아주는 시설 같은 것 자체가 없이 자판기만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왼쪽 자판기는 아이스크림자판기 입니다.

자판기의 천국이라는 일본이라 당연히 있겠지 싶었습니다.

아이스크림자판기는 여러개 보았는데, 안먹어보고 왔습니다.

 

 

 

 

아이스크림자판기에는 다양한 아이스크림들이 있는데,

기회가 되면 언젠가는 먹어볼거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한국전망대를 볼 수 있습니다.

 

 

 

 

5~6월쯤에는 이팝나무들의 하얀꽃들로 인해 주변이 하얗게 되는곳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좋을때에는 저 바다 넘어에 한국의 부산이 보입니다.

 

 

 

 

 

 

 

부산까지 49.5km 떨어진 거리입니다.

조선과 일본이 교역을 할때, 대마도(쓰시마)를 최초의 기항지로 하고,

일본본토로 향했다는 내용이 일본의 오랜 역사서에 적혀있다고 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조선통신사 관련 기념비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망원경에 돈 넣어야 볼 수 있을 테지만

여기는 그냥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뿌연해서 부산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전망대 건물안에는 조선통신사관련 여러가지 정보가 있었습니다.

 

 

 

 

 

 

이곳 한국전망대에서 부산이 보이는 사진도 한국의야경 이라는 이름으로 걸려있습니다.

5월, 6월쯤의 이팝나무 하얀꽃이 피었을때 볼것 많은 장소이고,

부산이 보이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