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짜투리시장-지리산둘레길가을소풍.인월전통시장

2015. 11. 7. 12:30지구별여행이야기/전통시장.플리마켓

201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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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월 유랑짜투리시장-지리산둘레길가을소풍.인월전통시장 - http://blog.daum.net/chulinbone/5109<현재게시물>




오늘은 유랑짜투리시장 가는날.

오늘 목적지는 지리산 인월전통시장.


많은 비가 내리는 고속도로를 따라 지리산 톨게이트로 진입을 해서 인월시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오늘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행사에 맞추어 인월시장에서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장터도 같이 열렸습니다.

대전 짜투리시장팀은 유랑짜투리로 초정을 받아서 함께 했네요.





점심때 도착을 해서 우선 인월시장에 마련된 식당에서 준비된 나물들을 각각 담아서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비오는 날 비빕밥, 김치찌개.. 너무 맛있었네요.






식권은 스텝용이 있었고,

걷기축제에 참여한 분들에게 지급된것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스텝으로 분류되어 식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인월시장이 오늘 쉬는것인지, 상점들은 전부 문들 닫은 상태였고,

아케이드 아래 공간에 테이블을 깔아놓고 반짝장이 펼쳐졌습니다.

비가 하루종일 왔지만, 아케이드 덕에 비는 전혀 맞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이곳 장터에서 4종류의 지리산쪽에서 판매하는 막걸리도 먹을 수 있었는데,

저는 운전을 해야하고 술을 평소에 잘 안먹어서 사진만 찍었네요.

나중에~ 막거리만 마시는 투어도 해볼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많이 먹지 않고 맛만보는 투어..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장터에는 각종물건들을 가지고 나온 판매자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소비자는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가을소풍의 참가자들입니다.





김밥을 만들고 계신분도 있었고,






떡볶이. 어묵






부침개 같은 먹거리 파는 분도 있었습니다.








고춧가루나,






수공예품들, 핸드메이드 제품들 만들어 파는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

다양한 품목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볼 수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떡~매치는.. 장면도 연출되었습니다.

둘레길 참가자들 누구나 몇변씩 떡매를 치는 체험도 해보게 했네요.





바로바로 콩고물 같은 것을 묻혀서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기도 했습니다.





짜투리시장팀도 한쪽에 자리를 잡고 여러가지를 판매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원두로스팅을 하고,





물을 끓이고,





커피를 바로 내려서 판매했는데,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라 아주 인기가 많았습니다.


갓 볶은 원두의 향이 베어있어서 너무 맛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짜투리시장팀에서 준비한 또 한가지 먹거리입니다.

빵 중간에 공간을 만들고 속을 채운것인데,

참치, 감자, 계란 등이 들어있습니다.





천연비누만들어 파는 분도 같이 했고,






직접 만든 꽃병같은 것들도 판매가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직접 만드신것이라 똑같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고양이 그림을 그려서 옆서로 만들거나 스티커로 만들어 판매하는 고양이사무소 라는 분도 있었습니다.





즉석에서 고양이 한마리 그리고 계시네요.





내가 찍은 고양이사진들도 옆서로 만들어져서 판매를 했습니다.

인쇄업을 하는 회원님이 사진 파일만 받아서 인쇄를 해서 가지고 왔는데,

몇장 못팔았습니다.^^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 놀러온거라 아무도 신경안쓰기도 했네요.^^





힌머리소녀님의 양말인형.

나중에 회원들에게 하나씩 선물로 주셔서 나도 하나 받아왔습니다.





아가씨회원은 얼마 신지 않았거나, 신지 않아 깨끗한 신발들을 가지고 와서 초저가로 판매를 했습니다.

신발이 1000~3000원. 그런데, 사이즈 맞지 않아 못사고 가신 분들이 많았고,

많이 안타까워하시기도 했네요.






모자와 팔찌

램프의진희에서 가지고 온 물건들입니다.

어디를 가도 인기 있는 품목들입니다.






호빵이 가지고온, 물품들.

저중에 책한권 살까 했는데, 둘레길 걷는 어떤 분이 먼저구매했네요.

먼저 구매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거죠^^






산호여인숙 에서는 헌옷들을 가지고 와서 저렴하게 팔았습니다.






퀼트. 수공예품.





전통차 같은 것도 시음도 하고 판매도 하고..

다양한 판매팀들이 모여서 판매를 했습니다.






인근 동네 함양의 고등학생 공예부에서서 참가했네요.






각종 쨈 같은 것들도 있었고,












농산물을 가공해서 나온 것들도 있습니다.






뱅쇼

와인을 끓여서 만든 차 같은 것인데,





과일을 넣고 끓여서 한잔씩 판매를 했습니다.

날씨가 쌀쌇해서 이것도 잘 팔렸습니다.







정말 다양한 것들을 반짝~ 판매한 장터입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솜사탕기계는 쉬지 않고 돌았네요.

아이들에게 직접 솜사탕을 만들 수 있는 체험도 같이 하게 했습니다.





지리산둘레길을 비 맞으며 걸어왔지만, 이곳에서 따뜻하게 음식도 먹고 공연도 보고 왁자지껄한 장터가 되었습니다.





여러 뮤지션들이 공연을 하고,





아코디언니 팀은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연장 바로 앞은 시장통이라고 할만큼 북적북적~








아코디언니팀의 공연





음식 먹어가며 공연보며 시간이 흘러갑니다.






지리산둘레길 가을소풍










주최측도 신나게 노래부르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왜가리가 만들어준 누룽지.

날씨가 쌀쌀해서 따끈한 누룽지 좋네요.





공연 끝난 아코디언니팀의 여유





대전 짜투리시장 팀의 유랑짜투리 in 인월시장






약 3~4시간 장이 반짝 섰다가 싹~ 치우고 사라진 장소입니다.

좀전까지 왁자지껄 장이 섰던 곳인데,

다 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대전으로 돌아가는 길 여전히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습니다.

덕유산휴게소에서..






집에 올때 받아서 챙겨온 물품들입니다.


다른지역 홍보물도 있고, 녹차도 있고, 고양이사무소 분에게 받은 메모지도 있고,





고양이사무소 메모지





힌머리소녀님에게 선물받은 양말인형/외계인


비오는 날 유랑짜투리시장 재미있게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