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크시장11월.벼룩시장(국립중앙과학관.만남의광장)

2015. 11. 22. 10:00지구별여행이야기/전통시장.플리마켓

20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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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2 대전정크시장(국립과학관만남의광장) - http://blog.daum.net/chulinbone/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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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정크시장을 찾아왔네요.

지난 1월에 다녀간 후 10개월이 지났네요.


대전 정크시장은 벼룩시장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약 40년전 이전부터 한달에 한번 열리는 장으로

매월 4째주일요일 오전에만 장사를 합니다.


주로 판매하는 것들은 무전기관련제품들이고, 다른 잡다한 것들도 많이 나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LED관련 제품들도 다양하게 나오기도 하고,

판매자들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 다양한 물건들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여러곳의 장소로 정착을 못하고 이동을 했었는데,

몇년전부터 현재의 장소인 국립중앙과학관 만남의광장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후 과학정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다른지역도 지역별로 다른 날짜의 주기로 정크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곳의 판매하는 곳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정크시장에 물건을 팔러다니던 사장님 한분이 얼마전에 돌아가셔서 그 물건들을 사모님이 가지고 나와서 판매하느라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습니다.


사모님이 가격을 잘 모르기도 하고, 구매하는 사람들도 가격을잘 모르고,

그런 상황이라 북적북적 합니다.


어떤이들은 양심적으로 가격을 계산하고 가져오고,

어떤이들은 양심불량으로 구매하기도 하는것 같은 상황을 볼 수 있었네요.


저도 몇가지 구입하기는 했는데, 내거는 아주머니가 물어본다고

이전부터 알고 있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가격이 결정이 되어서 아주 약간 저렴하게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필요했던 몇가지 품목을 정가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그나마 위안이되네요.


정크시장을 다니면서 나도 얼굴을 알고 지냈던 사장님인데..

한참을 못왔다가 왔더니... 전에도 한분 돌아가셨다고 했던적 있었는데,

정크시장은 역사가 깊은만큼 이곳을 다니는 사람들의 나이도 많아져서

세상을 등지는 사람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는 것이 순리지만, 아쉽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충전기 없는 전동드릴들이 오늘은 유난히 많이 보였습니다.

구매해서 선물 해주고 싶은 분이 있기는 했는데,

내 기준으로는 마음에 드는 부분이 없어서 넘어갔네요.











정크시장에는 고정적으로 나오는 판매자들이 있고,

가끔 개인이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이 가지고 와서 판매하는 것들이 재미있는 제품들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과,

산업용... 그런것들도 많이 볼 수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되기도 하고

전혀 필요 없는 물건들도 같이 있는 곳이 정크시장입니다.







타이머인데, 말로 안내를 해준다고 하네요.

가격은 10000원 이었습니다.

구입 안했습니다. 저한테는 필요없는 제품이라 판단이 되었네요.






개당 1000원씩 판매되던 LED







외경측정하는 다이얼게이지 인데, 1개 있었고 10000만원.

누군가가 구입해갔습니다.






5200mAh의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 종류도 여러가지 있었는데 전부 작동가능하고 각 10000원. 이었는데,

나는 보조배터리가 이미 있어서 패스~






자동차 사제핸들도 보이고,

태양열집열판도 보이고,







군복이나 침낭 같은 것들도 항상 판매하러 나옵니다.












각종공구들도 항상 나옵니다.

미제 공구들도 제법 보입니다.






안테나 관련






여기는 새제품을 파는곳인데,

주로 무전기 관련 장비들입니다.









앞에 작은 좌판에는 중고 무전기제품들







정크시장을 다 둘러보고,

정크시장에 자주 오시는 사과사장님과 인사를 하고,

사과즙과 사과한상자를 구입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전에도 사과사장님에게 여러번 구입했었네요.




사과는 문경에서 재배한 부사이고, 판매가격도 낮추어 주고(이유는 블랙프라이데이가 곧 온다고 자기도 적용해준다고.^^)

사과더 덤으로 더 챙겨주셨네요.


한동안 사과만 먹어야 하겠어요.

수량이 제법 되네요.


정크시장에는 정말 다양한 것들이 나와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먹을것이 거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오전만 장사를 하는 특성때문에

식사는 다른곳으로 가서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