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크시장(벼룩시장)

2005. 9. 7. 01:57지구별여행이야기/전통시장.플리마켓

20090925

 

 

대전정크시장 입니다.

 

다른말로는 벼룩시장이라고 합니다.

 

 

 

TV를 보다보면, 독일이나, 미국, 같은 외국의 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한 시장이 열립니다.

 

우리나라에도 각 지역별로 많은 벼룩시장이 날짜를 정해놓고 열립니다.

 

 

대전에서는 매월4째주 일요일에 한밭대학교 정문옆 주차장에서 열립니다.

주로 오전8시~오후1시정도에 마감을 합니다.

 

지역에 따라 매월5째주에 열리는 곳도 있습니다. 서울같은경우는 한달에 두번 열립니다.

 

이 장터의 유래는 무선통신을 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정보공유와 친목도모, 관련장비의 거래등으로 생겨났다고 합니다.

 

지금도 주요 품목은 무선장비입니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혹은 햄(HAM) 이라고 하는 장비가 많이 취급되고,

시대가 지나감에 따라서 각종 생활용품이라던가, 컴퓨터 같은 품목, 골동품, 전쟁에 관련된 용품등 다양하게 나옵니다.

 

 

실제 총은 거래가 되지 않지만, 가끔 진짜총의 탄창같은거는 발견이 되고는 합니다.(이번정크에서도 봤어요. 2개.)

 

미군장비들도 많구요. 텐트라던가 군복.. 그런것들도 많이 나옵니다.

 

 

그동안 시장이 열릴때는 주로 관련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 같았지만,

지금은 가족들 중심으로도 많이 찾습니다.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없다면서 많이들 찾으시죠.

 

 

예전에 찍어놓은 정크시장 사진이나 이번에 찍은 사진이나. 비슷비슷합니다.

재미있는 물건들도 많고 목소리큰 장사꾼 아저씨도 있고.. 여느 시장이나 똑같지만. 좀 특색있는 시장임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