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짜투리시장 5월(산호여인숙앞골목)

2014. 5. 17. 12:30지구별여행이야기/전통시장.플리마켓

20140517

 

2013.09월 짜투리시장 - http://blog.daum.net/chulinbone/2679

2013.10월 짜투리시장 - http://blog.daum.net/chulinbone/2724

2013.11월 짜투리시장 - http://blog.daum.net/chulinbone/2784

 

2014.04월 짜투리시장 - http://blog.daum.net/chulinbone/3378

2014.05월 짜투리시장 - http://blog.daum.net/chulinbone/3515<현재게시물>

20140517 [동영상] 짜투리시장 공연-이내, 월광, 은드기 - http://blog.daum.net/chulinbone/3516


 

 

본 게시물은 약 100 여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월입니다.

초록의 계절. 봄의 여왕이라는 5월 짜투리시장은 열렸습니다.

 

 

 

 

 

 

 

언제나 처럼 산호여인숙앞 골목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번 짜투리시장에는 예술가들이 많이 오셨어요.

캐리커쳐 그리는 분들도 여럿 있었고,

음악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더워지고 있어 부채도 잘 팔렸습니다.

 

 

 

 

나무에 그림그리는 분도 오셨는데,

정확히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네요.

 

 

 

 

 

 

눈송이님의 퀼트는 빠지지 않고 출석하셨습니다.

 

 

 

 

 

 

홍쌤의 천연비누도 언제나처럼 나왔고,

 

 

 

 

 

 

엄지피아노를 보니 봄눈별도 오랜만에 참석했습니다.

 

 

 

 

 

 

 

오늘의 힛트~ 중 한분인

엿장수 래퍼

 

엿드시라는 말씀과 함께 예사롭지 않은 가위놀림 모두가 좋아합니다.

 

 

 

 

 

 

으으삼이

빨간색 작업복을 입고왔는데,

수퍼마리오 컨셉처럼 보이네요.

 

 

 

 

 

 

이내님도 오랜만에 왔는데,

1:1 노래불러주기를 판매하기로 하고 자리를 잡으셨네요.

 

 

 

 

이내님이 1:1로 노래를 들려줄 작은 공간입니다.

창살이 있는 창문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따뜻한 느낌의 작은공간입니다.

 

 

 

 

 

오래된 창문의 창살에 햇살이 비춰지고

이내님의 조용한 노래가 들리는 듯 하네요.

 

전, 이내님 CD도 구입했어요.^^

그래서, 느낌 아니까~^^

 

 

 

 

 

 

 

 

 

오늘의 먹거리 중에 밥버거도 있었는데,

인기 좋았습니다.

 

아쉽게 저는 못먹었습니다.

 

 

 

 

 

 

바우솔님이 나오셔서 부채에 붓글씨 썼는데,

부채포함 가격이 개당 2만원. 아주 저렴한데,

어떤분이 선물준다고 다 사가셨습니다.

 

 

 

 

맨 위에 사랑해 써있는 부채 맘에 들었는데,

잠시 망설이면 다른사람들이 사가는 곳이 여기 짜투리시장입니다.

희소성 있는 물건들은 빨리 선점해야해요.^^

 

 

 

 

 

 

 

통기타 가수 이내님

 

 

 

 

 

 

이내님과 무밍님

 

 

 

 

 

친구 산호는 망존(망하는 자리)이라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장사를 했으나 거의 못팔았지만,

차량의 의자를 떼어내고, 아이들 놀이방을 만들어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아이는 사과나무과일가게의 하늘이

 

 

 

 

 

 

 

 

 

 

 

 

 

 

 

 

 

 

 

 

캐리커쳐

램프의진희

 

똑같아~

 

 

 

 

 

 

 

 

 

 

 

사과나무 과일가에도 문닫고 이곳 짜투리시장에서 놀자라는 분위기로

원가에 과일들을 풀어서 다 팔렸네요.

 

 

 

 

 

 

 

 

 

 

 

 

 

짜투리시장에서 나오는 의류는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대부분 여자옷이라 구경도 안하게 되네요.

 

 

 

 

 

 

산호여인숙 안에서는 언제나 유기농 농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M쌀뜨물 발효액

인터넷이나 TV프로에서 가끔 이야기 하는 효모

 

 

 

 

 

 

 

 

 

 

사과나무 과일가게에서 파격적인 판매를 했던 수박

조각조각 판매를 했는데,

원가의 반도 안되는 판매가격에 다 나누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시원한 수박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루환전은 앤님이 했습니다.

짜투리시장은 두루라는 대안화폐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물품 구입할때, 환전해서 구입하면 됩니다.

 

짜투리시장만의 특징이죠.

 

 

 

 

 

 

짜투리시장은 품앗이공동체의 번외적인 시장 같은 것이라

해줄 수 있는 일들이 있으면 서로 나누기도 합니다.

 

 

 

 

 

 

 

 

빈폴자전거(페니파싱)를 타고 오신 혼의 자유인님

오랜만에 뵈었습니다.

 

 

 

 

 

자전거와 복장 때문에 인기 만점이었고,

많은 분들이 사진을 담았습니다.

 

 

 

 

 

 

 

캐리커쳐 그리는 분 3명 있었는데,

그림 다 그려가셨습니다.

 

작은 나무조각에 빈폴자전거도 그려갔어요.

 

 

 

 

 

 

캐리커쳐 작가

작은 인형 하나 구입하고,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램프의 진희가 디피용으로 가져온 화분입니다.

진짜꽃, 진짜식물입니다.

 

 

 

 

 

 

 

아이들은 캐리커쳐 하는 곳에서 그림공부 하듯 색칠도 하고,

 

 

 

 

 

 

산호여인숙 안에서도 노래와 막거리, 장떡, 도토리묵이 함께 하는 공간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네요.

 

 

 

 

 

 

 

주로 강정마을에서 활동중인 이미선 작가

 

 

 

 

 

 

 

 

산호여인숙 주방에서는 준비된 재료들로

여러가지 먹을거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먹거리가 많이 나왔습니다.

 

 

 

 

 

 

 

 

오후 4시쯤 되어 짜투리시장의 빅이벤트

뽑기~

 

 

 

줄서서 뽑는 사람들 손님들이 아니고,

대부분 판매자들입니다.

 

짜투리시장은 매월 진행될 수 록 판매나 이익보다는 즐겁게 노는 분위기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아기를 안은 분이 1등을 뽑아서

가운데 램프의 진희가 그린 그림을 받았습니다.

 

 

 

 

 

짜투리시장에서는 공연도 자주 열리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참석한 이내님이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오른쪽은 레고블럭으로 커피내려서 파는 바닥님

왼쪽은 잘 몰라요.

 

 

 

 

 

 

 

 

 

 

 

 

우리소리님의 판소리 한마당

마른체구였는데, 산호여인숙 골목을 울려퍼지는 파워풀한 창법 멋있었습니다.

 

 

 

 

 

 

이어서 봄눈별님의 연주가 있었습니다.

 

 

 

 

엄지피아노 혹은 칼림바 라고 부르는 악기입니다.

소리가 조용해서 졸리다고 주무시라는 웃자는 이야기도 합니다.

 

 

 

 

 

 

 

 

 

 

 

은드기님의 아코디언연주

 

 

 

 

 

무명시인 월광

오늘 엿을 팔고, 랩을 해주셨습니다.

아빠가 랩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는지 빤히 쳐다보내요.

 

 

 

 

아기 표정이 너무 웃겨요.

저 자세로 고정되서 아빠 얼굴만 보고 있는데

너무 귀엽네요.

 

 

 

 

 

 

 

 

 

 

미도리는 오늘 조금 늦게 와서 콘후레이크에 우유를 넣어서 판매 했습니다.

역시나 오늘도 완판(완전판매)

 

 

 

 

 

 

주방은 늘 분주합니다.

 

 

 

 

 

 

 

비녀님이 데려온 강아지

나이가 아주 많다고 하네요.

 

 

 

 

 

 

5월의 짜투리시장은 끝이났습니다.

뒷정리를 하고, 청소하고 아쉬움이 남는 여운을 느끼고 있을쯤...

 

 

 

 

 

 

 

산호와 봄눈별이 게임도 하고,

 

 

 

 

 

 

 

산호여인숙 안에서 이내님의 작은 공연이 있었습니다.

 

 

 

 

 

 

 

 

 

 

 

 

조용히 들려오는 노래소리 좋습니다.

 

 

 

 

 

 

 

 

 

 

 

 

산호여인숙 안주인 은드기

 

 

 

 

 

 

산호여인숙의

산호언니와 은드기

 

 

 

 

 

 

 

 

 

 

 

이렇게 짜투리시장이 마감이 되었습니다.

짜투리시장이 열릴때 마다 즐거운 놀이터가 열리는 것 같은 장소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판매자들이 물건을 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것보다는 재미있는 장소에서 함께즐기는 분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