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부산 부평깡통시장.야시장-다양한먹거리(부평동)

2015. 10. 20. 20:17지구별여행이야기/전통시장.플리마켓

20151020



국제시장에서 부평깡통시장으로 걸어왔습니다.

부평시장은 2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번째 만나는 골목이 부평깡통시장,

2번째 만나는 골목은 부평깡통시장 야시장 이라고 부릅니다.


두개의 시장은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부평깡통시장은 전통재래시장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장으로






일반적인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것들을 판매합니다.





재래시장의 양심을 지킨다는 의미로 손님들에게 구매한 상품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도록

입구에는 앉은뱅이저울이 하나 올려져 있습니다.





이곳 부평깡통시장에서는 호박식혜를 한잔씩 마시고, 큰병으로 들어있는 호박식혜를 구입했습니다.

숙소에서 시원하게 잘 마셨네요.





부평깡통시장 바로 옆 골목은 부산의 명물 야시장입니다.

그 시장 앞 골목은 하늘을 걷는 듯한 사람들의 모습이 LED로 만들어져 매달려 있는 모습도 연출하고 있습니다.







부평깡통야시장 입니다.

부평깡통시장 바로 옆 골목입니다.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양쪽으로는 기존의 상점들이 있고,

중앙에 작은 판매대에서 손님과 판매자가 똑같이 서서 구매를 하고 판매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판매자를 알아보는 것은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 것 뿐입니다.










야시장 입구에는 야시장 영업시간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오후 7시30분 부터 밤 12시까지 야시장 영업시간입니다.


오토바이와 자전거 통행금지구역이기도 합니다.







걸어다니며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판매하다보니, 쓰레기통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먹거리에 특화된 야시장의 특징에 대한 대응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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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 상점도 먹을 거리들을 많이 팔고 있었고,

중앙의 판매대에도 여러가지 판매를 하고 있어서 북적북적합니다.







잘 먹는 닭꼬치~










먹거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간중간 악세사리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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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요라고 불리우는 베트남 튀김요리라네요.

이곳은 다문화음식들도 여러가지 선보이고 있어서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당면같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기존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던 어묵







과일주스였는데,

망고로 만들었나... 다른 것으로 만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구입하지 않아서 사진만 한장 찍고 지나갔습니다.






여러가지 모형의 방향제.






이것도 다른나라 음식이었는데,

이름 잊어버렸네요.







나노블록을 판매하는 부스도 먹거리 중간에 있었습니다.







야시장을 걷다보니 중간쯤 있던 골목의 풍경입니다.

부평깡통시장과 이어진 골목으로 기존의 부평깡통시장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자말이새우튀김 라는 먹거리입니다.

하나씩 먹었는데, 독특하고 괜찮았습니다.










녹두빈대떡, 부추전








마약옥수수 라고 불리는 것인데,

안먹어봐도 왜 그렇게 불리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중독성 강하다는 의미로 마약옥수수라고 이름 붙인것 같은데, 언젠가는 먹어보겠죠.







야시장을 걷다가 만난 가죽 수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부스에서

만드신 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디자인을 가죽에 가공해서 만들었는데,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과 그에 맞게 일반적이지 않은 가격도 함께 선보이네요.







예쁘고 괜찮은 아이템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쓰레기통이 있어서 걸어다니며 먹고 남은 쓰레기들을 넣을 수 있게 해서 좋았습니다.







사탕수수






타코야키







이거는 이름을 모르겠네요.






빵에 스프를 넣어서 판매했는데,

스프는 무한리필로 제공해준다고 했습니다.











낙지구이






문어구이






구워먹는 치즈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새우또띠아,

연어또띠아를 판매하던곳에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야시장을 계속 걸어서 먹다보니 배부릅니다.

야시장의 거리는 약 150m 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정말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있었습니다.









야시장을 나오기전 마지막으로 먹은것은 물방울 떡입니다.





투명하고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떡은

바다에서 나는 해초를 가공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콩가루와 시럽을 넣어주어서





잘 버무려 먹으면 됩니다.

다른 판매자들 중에는 다양한 색상의 물방울 떡도 있었는데,

색소를 넣은 것들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야시장의 끝과 끝은 쓰레기통이네요.

걸으면서 먹으면서 남은 포장재들을 버리도록 준비되어 있는것 좋네요.




야시장에서 골고루 하나씩 먹는다고 했는데,

식사를 하고 난 이후 너무 많은 먹거리들을 구경하고, 몇가지는 하나씩 먹어보고..

그런 과정이 즐겁지만, 배불렀습니다.


다음에는 식사전에 이곳으로 와서 하나씩 다양하게 먹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