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장 결합용 테이블제작.DIY(목재가공조립.스테인처리.유리판재단)

2017. 4. 11. 19:30철인뼈다귀™/만들기.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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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지만, 전문적으로 목공을 배운 사람이 아니라 설계도는 간단하게 나만 알아보게

스마트폰으로 체크하듯 메모를 했습니다.

정말, 딱 필요한 수치만 체크했습니다.

 

 

 

 

 

목공재료는 원도심레츠의 내부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나온 짜투리 나무들입니다.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상판, 하판의 넓은 목재였는데,

이것은 작업하고 있던 분들과 실무자에게 허락을 받고 사용했습니다.

 

책장에 결합하는 방식의 맞춤형 테이블이기 때문에 한쪽에 홈을 팠습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작업형태라 현장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분의 이론 설명을 들으면서 즉시 적용해서 작업했습니다.

 

 

 

 

 

 

테이블이기 때문에 다리도 세우고,

 

 

 

 

 

바닥쪽의 하판도 부착했습니다.

 

 

 

 

 

기본적인 형태는 갖추어졌습니다.

 

 

 

 

 

상판과 하판의 피스 고정한 자리는 목다보를 사용해서 메꾸어주었습니다.

다른 곳의 피스 자리는 상판, 하판처럼 물건을 올려놓거나 하는 곳이 아니라 구멍이 있는 상태로 끝냈습니다.

 

 

 

 

 

완성입니다.

목재가 휠 수 있는 문제도 보강용 목재로 해결했습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튼튼하게 잘 만든것 같네요.

 

 

 

 

 

 

 

 

집으로 가져와서 다리 아래에 패드를 부착해줍니다.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미끄럼방지패드가 있어서 잘라서 부착했습니다.

 

 

 

 

 

다리 끝에 하나씩 붙여주었습니다.

 

 

 

 

 

문턱이 있고, 양쪽 방의 사이에 위치하는 것이라 높낮이 차이가 있어서

몇장 더 붙여서 수평을 맞춰주고 제 위치에 놓았습니다.

 

 

 

 

 

진열장을 잡아주는 역활을 하는 맞춤형 테이블이 제 자리를 잡았습니다.

 

 

 

 

 

상판의 홈이 진열장에 끼워졌습니다.

딱 맞습니다.

 

 

 

 

 

하판의 홈도 진열장에 맞게 자리잡았습니다.

 

 

 

 

 

기존에 있던 문을 제거한 상태로 진열장이 공간의 반을 막고 있었는데,

이동중에 부딪쳐서 진열장이 넘어지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려고, 맞춤형 테이블을 제작했습니다.

좁은 공간에 설치된 진열장이라 기존의 고정방식보다는 새로운 고정방식과

기존에 놓여진 원형테이블의 공간 활용도 부족 등의 이유로 만들었는데, 아주 마음에 들게 잘 만들어졌네요.

 

천천히 방 정리좀 하고, 좀더 깔끔하게 정리하고 살아야 겠습니다.^^

 

 

 

 

20170408

 

 

 

스테인이라는 투명코팅용 페인트 입니다.

어릴때, 니스라고 불렀던 것과 비슷한 것인데,

니스는 투명하지만 가구에 칠했을때, 광이나는 코팅이 되는 재질입니다.

 

스테인은 니스와 비슷하지만,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보존해주면서

목재를 보호해주는 코팅재질로 코팅보다는 목재에 스며들어 목재를 보호해주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완전히 마른후 물이 쏟아져도 목재에 영향을 주지 않는 보호기능도 있습니다.

 

 

 

 

 

스테인까지 발라줄 생각은 아니었는데,

스테인 사용하고 남은것 있어서 얻어왔습니다.

 

일이 있어 밤 늦게 집에 들어와 스테인을 발라줍니다.

 

 

 

 

 

 

바닥에 신문지 깔고, 스테인 칠을 했습니다.

 

 

 

 

 

스테인 칠이 된 목재는 색이 좀더 진해집니다.

1차 스테인 칠 이후 마르고 나면, 목재의 표면이 거칠거칠 올라옵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까끌까끌한 느낌이 골고루 있습니다.

 

 

 

 

 

 

아침이 되어 아파트 복도로 가지고 나와서 아주 고운 1000방 사포로 사포질을 골고루 해준 후,

다시 스테인 칠을 해줍니다.

 

 

 

 

 

스테인 1차 칠 하고, 마른 후 사포질(#1000) 고운것으로 해주고, 다시 스테인 2차 칠한 상태입니다.

목재의 색이 좀더 진해졌습니다.

 

 

 

 

 

 

 

 

 

여기서 3차 칠을 해줘도 되는데, 2차 칠만 한 상태로 끝냈습니다.

이제 물이 묻어도, 목재를 보호 할 수 있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70411

 

 

 

집에 오랫동안 보관하고 있던 유리를 재단해 왔습니다.

오래전에 어디선가 생겨서 나중에 사용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보관 하고 있던 유리들이 몇장 있었는데,

오랫동안 보관하다보니 애물단지가 되어서 버리지도 못하고 사용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테이블 만들고 올려보니 유리길이가 테이블보다 2mm 정도 길어서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 원판 2장은 상판에 한장, 하판에 한장 각각 올려주고,

상판이 좀더 넓어서 부족한 부분의 10cm 폭으로 재단해서 올렸습니다.

 

유리판의 두께는 8mm 정도 되는 것이라 두툼하고 튼튼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버리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의 구조가 진열장을 물고 있는 방식이라 유리를 직각으로 재단할 수 없어서 가능한 부분까지만 재단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원판유리 1장, 새로 재단한 10cm폭의 유리를 같이 올렸습니다.

원판 한장으로 된 것은 아니지만, 재단비 3000원으로 해결했으니 이런 것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네요.

 

 

 

 

 

하판도 원판 한장을 그대로 올렸습니다.

하판은 구조상 유리판이 더 길었지만,

네곳의 다리부분에서 보호를 해줘서 괜찮습니다.

 

짜투리 나무들을 사용해서 만들고,

스테인도 얻어서 발라주고,

유리도 오래전부터 애물단지처럼 가지고 있던것 사용하고,

남은 유리 2장정도는 유리집에서 폐기해주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로 마음에 드는 작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