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도어록 전원차단 스위치만들기(원도심레츠)

2017. 3. 22. 18:00철인뼈다귀™/만들기.DIY

20170322




어제 다른 사무실의 전자도어록에 스위치작업을 해주고,

오늘도 또 다른 사무실에 전자도어록 잠금장치 해제용으로 사용할 토글스위치 장착작업을 했습니다.


오늘 작업은 디지털도어록이 문을 닫았을때 자동으로 잠기는 것을 해제하려는 것입니다.

보통 아파트현관 같은 곳은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잠기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고,

사무실 같은 곳은 문을 닫았을때, 잠기지 않도록 하는 스위치가 있는 것도 있는데,

아파트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전자도어록이 사무실에서 사용하게 되면 문을 닫았을때 문이 자동으로 잠기는 것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사무실에 방문한 방문객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야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잠금장치를 해제할 필요가 있는데,

자동으로 잠기는 것을 해제하는 기능이 없는 제품은 건전지를 한개 빼서 기능을 멈추게 하는 것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 모든 행동을 오늘 만드는 스위치 하나로 해결합니다.


제일 먼저, 실내쪽 전자도어록 잠금장치 몸체를 분리한후,




뒷면의 기판을 분해합니다.

연결되어 있는 전선들의 짹을 다 분리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기판과 건전지케이스와 연결된 방식이 어제 작업했던 전자도어록과는 다르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오늘 작업하는 전자도어록은 건전지함에서 기판으로 전선만으로 이어진 것이라 작업이 훨씬~ 수월합니다.




건전지함에 연결된 전선의 한쪽을 끊어주고,

사진의 노란색선 그려놓은 것 처럼 스위치에 연결할 예정입니다.




스위치가 장착될 위치를 확인하고 스위치의 규격대로 6mm드릴날로 구멍을 뚫었습니다.



건전지함에서 끊어낸 선에 스위치를 납땜해주고, 수축튜브로 마감을 해서 혹시라도 합선되지 않도록 합니다.




스위치에서 나온 다른 선은 건전지함에 납땜해서 스위치의 역활을 하도록 하고,

스위치도 고정을 했습니다.

이후 기판을 처음처럼 조립하면 스위치 만들기 작업 끝 입니다.





전자도어록 내부의 공간에서 스위치의 위치는 사진의 위치가 제일 적당하다고 판단되어 저곳에 스위치를 만들었습니다.

토글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만으로 디지털도어록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잠기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제 건전지를 빼거나, 문을 못 닫는 일 없이 스위치 하나로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