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동소예연탄불생선구이백반-고등어(혼밥.중구.대사동)

2019. 1. 4. 13:4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90104


2011~2014 [대전맛집] 동소예-연탄불생선구이 - http://blog.daum.net/chulinbone/716(몇년동안의 기록들)

20140424 20140610 20141013 20141021 20141230 20150225

[대전맛집] 동소예-연탄불생선구이.고등어.갈치.삼치.굴비(중구.대사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3507

20150730 [대전맛집] 동소예연탄불생선구이-고등어.삼치.갈치.굴비(중구.대사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4868

20160530 [대전식당] 동소예 연탄불생선구이-고등어구이.삼치구이(중구.대사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5577

20170414 [대전식당] 동소예 연탄불생선구이백반-고등어.갈치.삼치.굴비(중구.대사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6345

20190104 [대전식당] 동소예연탄불생선구이백반-고등어(혼밥.중구.대사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7462<현재게시물>




이곳도 오래 왔던 식당중 하나입니다.

블로그 시작이 2009년이었고, 본격적인 글 올리던 때가 2011년이라 그때쯤 부터의 기록이 있는데,

실제 방문해서 먹었던 것은 2004년쯤부터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동소예가 2002년인지 2004년인지 그때쯤 오픈하고, 그 후 바로 와서 먹기 시작했었던 것으로

이곳도 15년 이상 장사를 해오고 있는 곳이 되었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친절함과 운영함에 있어 똑같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을 여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초기에는 일요일 영업을 계속 하다가, 중간에 일요일에 쉬는날 정하기도 했고,

오늘 가보니 현수막으로 일요일은 영업한다고 해놨네요.


출입문 옆 유리 안에서 연탄불로 생선들을 구워주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처음 영업시작했을때 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것 중 하나입니다.




동소예 식당 내부입니다.

처음에는 사진의 반만한 공간이었는데, 나중에 확장해서 지금의 크기가 되었고,

식사시간이면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곳 입니다. 번호표를 배부합니다.

저는 식사시간 피해서 찾아갑니다. 식사시간 외에는 줄 안서도 됩니다.


오늘은 오후1시40분쯤 갔더니 3테이블 정도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물가도 많이 오르고, 여러가지 이유로 메뉴는 사진의 가격입니다.

처음 왔을때 모든생선이 4000원 였었는데, 지금은 두배정도 올랐네요.


가격만 변하고, 나머지는 변함없이 유지 되는 것 같습니다.



원산지도 잘 표시 되어 있습니다.

오랜시간 장사하면서 유명한 사람들이 방문하고, 싸인이나 사진찍은것들도 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왔습니다.

늦은 점심 먹으러 왔는데, 이곳은 혼밥도 가능합니다.

기본으로 7개의 반찬은 늘 비슷하게 나오고,

숭늉, 공기밥, 국 한가지가 같이 나옵니다.



고등어구이를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혼자 오면 꼭, 고등어구이를 주문합니다.



김치는 재활용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듯,

늘 잘리지 않은 상태로 나와서 직접 잘라 먹어야 합니다.



무침도 그날그날 새로 만들어 나옵니다.






총 7가지 정도 되는 반찬은 항상 같습니다.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늘 같은 반찬들이 나옵니다.



김치국도 꼭 나옵니다.




테이블에 상차림이 되기전부터 대기하고 있는 생김입니다.

이것도 변함없는 것중 하나입니다.



생선을 찍어먹을 소스와 김을 찍어먹을 간장도 나왔습니다.




공기밥은 꾹~ 눌러 담아있고,

숭늉은 누룽지좀 많이 주세요. 하면, 숭늉에 누룽지를 가득 담아줍니다.


오랜 단골로 이곳에 와서 이전에 먹을때는 누룽지를 냉면대접으로 받아서 먹었는데,

오늘와보니 알고 있던 분들이 없어서 단골손님 아닌 버젼으로 받아서 사진의 상차림이 되었습니다.

한동안 못왔던 것과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차이네요.


누룽지는 다 먹고, 숭늉 더 받아서 밥 말아 더 먹었습니다.



지금은 콩나물김치국이 계속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이전에는 된장국이 주로 나왔었습니다.



동소예는 숭늉 또는 누룽지가 있어서 자주 왔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누룽지를 좋아해서 잘 먹기도 했고,

이곳의 음식들이 맛있기도 했고,

일하는 분들이나 사장님들이나 모두 친절해서 자주 찾아왔었습니다.



친절함과 따뜻한 음식,

한끼의 식사였지만, 자주 와서 맛있게 먹었고,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얼굴 알고 있던 분들이 하나도 없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변함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