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동소예 연탄불생선구이백반-고등어.갈치.삼치.굴비(중구.대사동)

2017. 4. 14. 20: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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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대전식당] 동소예 연탄불생선구이백반-고등어.갈치.삼치.굴비(중구.대사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6345<현재게시물>


제목의 [대전맛집]에서 [대전식당]으로 변경된것은 맛집이다. 아니다. 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식사를 맛있게 하고 왔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준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평준화하기로 개인적인 결정에 의해 [대전식당]으로 변경했습니다.

앞으로의 음식점 게시물에는 태그에만 [OO맛집]을 넣고 제목에는 [OO식당]으로 표기를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왔습니다.

너무 자주 왔던 곳이라 이제는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을 찍는 것보다

그냥 와서 먹는 것이 더 일상이 된 곳으로 한동안 사진 올리지 않고 왔었고,

이전에 글 올린 것이 대략 1년전이네요.


그사이에 가격도 변동이 조금 있었지만, 음식의 변화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름 없습니다.




여전히 연탄불에 생선을 굽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많은 손님들은 이곳이 여전하구나 싶은 생각입니다.

오래된 곳이지만, 아직도 식사시간때에는 번호표 받고 줄서서 먹어야 하는 곳입니다.





작년의 메뉴판에서 삼치가격만 1000원 더 올랐네요.

가격이 계속 조금씩 오르는 것은 물가의 적용으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곳이 처음 문 열었을때 부터 식사를 하러 왔을때 보다는 거의 2배 정도 오른가격입니다.

처음 부터 꾸준히 오던곳이라 자연스럽게 알게되네요.




반찬중에 전혀 변함없는 것은 마른김입니다.

간장하고 꾸준히 나옵니다.


그리고 대략 7종의 반찬들이 늘 나오는데,

꼭 나오는 것은 겉절이 입니다.








김치국도 거의 안빠지고 나옵니다.




겉절이는 음식을 가지고 나와서 손님 있는 곳에서 잘라줍니다.





예전에는 된장국을 주었고, 지금은 콩나물국을 줍니다.

그리고 사진에 빠졌지만 숭늉도 줍니다.


이곳의 숭늉은 구수하게 잘 끓여서 오랜 단골이라고 좀더 많이 주셨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갔더니 일하는 분들이 다 바뀌어서 자동으로 주던 누룽지가 아니라,

직접 달라고 요청해서 먹었습니다.




고등어, 삼치, 갈치, 굴비

4가지 생선을 주문했습니다.




굴비

굴비



삼치

고등어


오랜만에 가도 맛은 그대로 였습니다.

늘 잘 먹고 왔던 곳이라 자주갔었던 이전보다는 덜 찾게 되지만,

그 모습 그대로 계속 지켜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