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먹고갈레-떡볶이.닭꼬치.오징어튀김(중구.은행동.성심당골목)

2017. 4. 10. 15: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70410


20140204 [대전맛집] 은행동떡볶이포장마차-왕튀김.떡볶이.닭꼬치.어묵(중구.은행선화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3000

20170410 [대전식당] 먹고갈레-떡볶이.닭꼬치.오징어튀김(중구.은행동.성심당골목) - http://blog.daum.net/chulinbone/6337<현재게시물>


제목의 [대전맛집]에서 [대전식당]으로 변경된것은 맛집이다. 아니다. 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식사를 맛있게 하고 왔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준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평준화하기로 개인적인 결정에 의해 [대전식당]으로 변경했습니다.

앞으로의 음식점 게시물에는 태그에만 [OO맛집]을 넣고 제목에는 [OO식당]으로 표기를 하겠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먹으러 가는 떡볶이 중에 가장 오래된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곳 아줌마. 아저씨를 안것이 15년은 된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찾아가서 먹는 떡볶이 포장마차는 이곳 뿐인듯 합니다.

성심당 케잌부띠끄 바로 앞에 있습니다.

골목 자체가 포장마차들로 되어있는 먹거리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최근 2~3달 정도 주인아주머니가 아프셔서 계속 문을 열지 못해서 한동안 못먹고 있다가

며칠전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다시 문 열기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처에 갈 일 있으면 일부러 가서 문 열었나 확인하기도 하고,

그렇게 기다리다 드디어 문을 열어서 오늘 먹고 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1km 정도 떨어진곳의 공영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걸어왔네요.




먹고갈레 라는 이름을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알 수 없네요.

어느날 갑자기 메뉴판에 먹고갈레라는 상호가 붙어 있었습니다.

늘 먹기만 했지 다느것에는 관심이 없었나봅니다.


그리고, 메뉴판에 써있는 [오징어튀김 전문]. 이곳의 특징중 하나 입니다.

튀김들도 다 맛있지만, 오징이튀김은 큼직해서 먹을것도 많고 식감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판매는 떡볶이, 어묵, 튀김, 닭꼬치 입니다.




제가 또, 이곳의 닭꼬치를 좋아합니다.

15년전부터 지금까지 전혀 변함없는 양념맛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 양념 외에는 다른 닭꼬치 양념은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만 닭꼬치를 잘 먹고 있습니다.


다른곳의 어정쩡한 맛보다 달달하고 끌어 당기는 듯한 맛의 닭꼬치.

여기로 와서 먹게 되는 저만의 이유일거라 생각합니다.




튀김은 크게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 야채튀김. 만두가 있습니다.

꼬마김밥도 판매하는데, 모두 떡볶이 소스에 버무려 먹으면 맛있습니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가늠이 안되지만,

오징어튀김의 크기가 큽니다. 큼직하게 직접 튀겨서 내주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구마튀김도 반고구마를 직접 어딘가에서 구해오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구마튀김의 고구마 자체로도 달아서 맛있습니다.


야채튀김도 이날 먹기는 했는데, 사진 찍은 이후에 나와서 사진으로는 못담았습니다.

야채튀김도 큼직하게 나옵니다. 바로 튀겨서 나와서 맛있게 먹고 왔네요.




15년전부터 계속 이어져온 인연으로 아직도 이곳을 찾아오지만,

전혀 변함없이 똑같은 먹거리를 제공해줘서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장사해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