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동소예 연탄불생선구이-고등어구이.삼치구이(중구.대사동)

2016. 5. 30. 13: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60530


2011~2014 [대전맛집] 동소예-연탄불생선구이 - http://blog.daum.net/chulinbone/716(몇년동안의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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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동소예-연탄불생선구이.고등어.갈치.삼치.굴비(중구.대사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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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대전맛집에서 대전식당으로 변경된것은

맛집이다. 아니다. 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식사를 맛있게 하고 왔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준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평준화하기로 개인적인 결정에 의해 대전식당으로 변경했습니다.

앞으로의 음식점 게시물에는 태그에만 OO맛집을 넣고 제목에는 OO식당으로 표기를 하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왔네요.

이곳의 연탄불생선구이는 10년 넘게 먹었는데,

한동안 이쪽에 오지 못해서 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와도 여전히 맛집으로 인정된 곳이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년내내 연탄불로 생선을 굽는 곳이라 항상 연탄이 있습니다.




밖에서 유리 안이 잘 안보이기는 하지만, 계속 생선을 굽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이모님이나 사모님이 구워주었는데,

사장님 동생분이 굽고 있었습니다.


오래 단골로 다니던 곳이라 직원들이 누구누구 인지 대충은 알게 됩니다.




언제나 처럼 사람들은 식사시간이 아니더라도 항상 많습니다.





작년에 왔을때 보다 가격이 1000원씩 더 올랐네요.

10년전 기준으로 보면 2배정도 인상된 금액입니다.


맛도 있고, 연탄불에 구운 추억도 있지만,

원가나, 인건비 올라가면서 음식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안타깝네요.

4000원 할때부터 꾸준히 와서 가격이 변하는 것을 계속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게 되었네요.






연예인들, 유명인들의 사진, 싸인들도 생겼습니다.

이전에 온것이 작년 7월이었는데, 그 이후에 생겼나봅니다.


그동안 유명인의 싸인이 없던것이 더 이상했을 만큼 유명한 맛집이라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기본 반찬과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연탄불생선구이

고등어와 삼치 입니다.

저는 늘 고등어를 먹고, 일행이 있을때는 삼치를 같이 주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김치겉절이는 새거를 가져와 가위로 손님앞에서 잘라줍니다.


나머지 반찬들은 항상 비슷하게 나옵니다.

계절에 따라 나오는 것이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물김치가 빠지지 않고, 마른김도 빠지지 않습니다.













연탄불생선구이 찍어먹을 고추냉이간장소스도 있습니다.





숭늉과 된장국이 나오고, 식사를 하면 됩니다.







10년 넘게 단골로 다니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누룽지를 냉면대접에 가득 담아줍니다.

이제는 말안해도 숭늉대신 저렇게 주셔서 늘 잘 먹고 옵니다.


가격이 변하는 것 빼고는 친절함도, 맛도 항상 같아서 좋아하는 식당입니다.

식재료의 원가의 인상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가격이 많이 올라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