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떡봉이와봉떡(서구.가수원동)

20160517

친구네 집 앞의 분식집 입니다.

보통은 밥을 먹으러 다른 곳으로 갔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떡볶이, 어묵, 김밥 등 분식들을 파는데,

라면 같은  메뉴는 보이지 않습니다.

세트메뉴 첫번째 것을 주문했습니다.

떡볶이2인분(개별로 나옵니다.) + 튀김오뎅 + 튀김만두 + 튀김잡채 + 김말이 + 치즈스틱 + 오징어링 + 쿨피스

가 포함된 메뉴로 12000원 이네요.

분식 치고는 조금 비싼것 아닌가? 생각도 했지만,

나오는 양으로 보니 그정도 받을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분식집 내부의 절반이상이 주방이고,

손님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긴 테이블과 외부 테라스 형태로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몇가지 맛의 쿨피스가 들어있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셋트메뉴의 쿨피스는 큰것을 제공해줍니다.

떡볶이는 각각 나오고,

튀김은 한 그릇에 담겨서 나옵니다.

쿨피스가 있는 이유는

중간맛 주문했지만, 매콤했습니다.

그래서 쿨피스를 자꾸 먹게 됩니다.

국물떡볶이는 카레가 들어 있어 카레향이 나고,

달달하면서 매콤해서 튀겨져 나온 튀김어묵, 튀김만두 같은 것들을 찍어서 먹도록 만들어져 있네요.

국물떡볶이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른 먹거리들을 찍어 먹는데 괜찮았습니다.

매콤하고 달달한 카레향 나는 국물떡볶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