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목포팥칼국수-팥죽.팥칼국수(20년.중구.산성동)

2016. 5. 12. 13: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60512


20160422 [먹거리] 대전칼국수축제-팥칼국수(서대전시민공원) - http://blog.daum.net/chulinbone/5449

20160512 [대전식당] 목포팥칼국수-팥죽.팥칼국수(20년.중구.산성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5530<현재게시물>




얼마전에 대전칼국수축제때 출전한 대전의 많은 칼국수 메뉴중에 팥칼국수를 먹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물어봤더니, 주최측이 제대로 준비를 못해줘서 제 맛을 낼 수 없다고 하셔서

그럼, 다음에 식당으로 찾아가서 먹겠다고 했었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분명 맛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칼국수축제에 나오게 된것일텐데,

축제날은 먹어보고 이거는 아니다 싶은 생각이 많았고,

분명 더 맛있을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엉망이었던 날이었습니다.


이곳은 주차장이 없습니다.

산성동4거리에서 안영IC 가는 길에 있어서 주차하기가 애매합니다.

바로 옆에 차 한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기는 한데,

다른 곳에 주차하고 걸어오는게 좋다고 봅니다.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타고 다니다보면 팥칼국수 한그릇 먹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메뉴는 많지 않습니다.





의자, 테이블이 있는 홀과 방이 있습니다.





4가지 정도의 메뉴가 있는데,

적은 메뉴덕에 전문적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은 쉬는날이네요.





아드님이 와이파이 사용하라고 비밀번호도 적어놨습니다.




한쪽에 중력밀가루 1등급을 쌓아놓았네요.




그리고, 축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손으로 직접 만드는 칼국수면입니다.

축제장에서는 어디선가 만들어온 면을 공급받았었다고 하네요.


여기에서는 주문을 하면 바로 면을 만들어서 끓여주는것이라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축제장의 이야기를 하나 더 하자면,

팥칼국수가 맛이 없다 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같이 제공된 열무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보통 생각하는 김치가 맛있으면 메인 음식도 맛있다

라는 공식같은 것에 적용해서.. 이건 뭔가 문제가 있다 라는 생각이

지금 이곳 목포팥칼국수 식당에 오게 만든 상황입니다.


그날 먹었던 맛있는 열무김치를 이곳에서 다시 만나니 반갑네요.

같이 제공된 백김치도 맛있습니다.


직접 담궈서 손님들에게 내주는 것들이라 정성을 많이 들인다고 하시네요.







원래는 김치를 한종류만 계절에 따라 내주는데,

한종류를 더 담아서 맛보라고 내주셨습니다.


열무김치, 백김치 정말 맛있습니다.^^

팥칼국수, 팥죽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팥죽입니다.



새알도 들어있습니다.

친구는 밀가루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팥죽이 더 좋다고 하네요.




저는팥죽보다는 팥칼국수가 더 좋네요.




설탕을 넣어서 먹는 것이 팥죽, 팥칼국수 입니다.

단맛이 늘어나니 더 맛있어 지네요.




축제장에서 준비안된 상황에서 먹었던 팥칼국수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일부러 와서 먹어보기를 잘했다 생각되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