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카페] 미즈커피.북카페 - 히비스커스(아프리카허브.붉은색).펜넬차(투명) - 군산여행

2013. 7. 23. 13:50지구별음식이야기/카페이야기

20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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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갤러리에서 나오면 볼 수 있는 미즈카페입니다.

여기는 미즈카페의 뒷쪽 이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옆으로 돌아 정면으로 갑니다.

 

 

 

 

 

미즈카페

또는 미즈커피

 

 

 

 

미즈카페

 

1930년대 건립되어 무역회사로 사용되었던 건축물이었으나 2012년도에 근대역사박물관 정면에서 이곳으로 이전, 개축하였다.

 

이 일대는 1910년 부터 1945년 까지 쌀 수탈의 거점이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일본인들의 무역회사와 상업시설이 독점하는 거리가 되었다.

1930년대 무역회사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이 건축물을 이전, 개축하면서 카페테리아, 근대문학 소통공간으로 개보수하였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장미갤러리에서 본 천으로 된 새들이 여기에도 있네요.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정면 테이블에 여자분 혼자 앉아 계셨는데,

미즈커피 사장님입니다.

 

사진은 허락받고 찍고, 올리는 것입니다.

 

너무 더워서 걷다가 지쳐서 찾아들어간 카페인데,

너무 많은 친절과 대접을 받아서 기분 좋았던 곳입니다.

 

 

 

 

 

 

1층은 테이블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었습니다.

평일 낮이라 손님들은 별로 없구나.. 싶었는데, 또, 그건 아니더군요.

 

 

 

 

 

 

 

지금은 한테이블정도 손님이 있었는데,

날이 더워서 손님들이 계속 찾아오네요.

 

 

 

 

 

 

 

 

 

 

 

 

근대역사박물관에도 있었던 옛날 교실풍경

역사박물관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인테리어로 이런것도 해놓았는데, 좋네요.

 

 

 

 

 

 

 

 

 

아주 많은 차종류가 가능하네요.

메뉴판에 없는 것들로 많았습니다.

 

 

 

 

 

 

 

 

 

 

 

 

 

 

 

 

 

 

 

 

 

 

 

 

 

군산의 옛날 모습들이 사진으로 걸려 있는 공간도 있고,

모든 공간이 잘 살려있는 것 같았습니다.

 

 

 

 

 

장미갤러리로 나갈 수 있는 뒷문입니다.

여기로 들어와도 됩니다.

장미갤러리 갔다가 이리로 들어오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옆문도 있어요.

작은문이지만, 아는 손님들은 이리로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화장실 앞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다다미로 된 방들이 나옵니다.

신발은 아랫층 계단 입구에 벗어 놓고 올라오는데,

여기는 북카페 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책은 별로 없기는 하지만, 에어컨도 잘 돌고 있고, 다다미바닥이라 시원한 공간입니다.

 

 

 

 

 

회의 같은것도 할 수 있고, 쉴수도 있고, 차도 마실 수 있는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래에서 커피같은 것 사가지고 올라와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가족인듯한 구성인데, 더위를 피해 올라왔다는데 아주 좋아보입니다.

 

 

 

 

 

 

 

 

 

 

 

2층에서 유일하게 책이 있는방입니다.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들도 있고,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책들도 있네요.

 

 

 

 

 

 

 

 

 

어떤방은 금고였던곳도 있습니다.

기존목재를 사용한 곳도 있는 것 같은데,

금고로 사용한 벽장, 숨은 방같은 곳도 있었습니다.

 

 

 

 

 

저기 방에 손님이 누워있네요.

다다미로 되어있고, 방마다 미닫이로 문이 있어 옆방의 소리를 들어오지만, 편히 쉬기 좋은 공간입니다.

 

 

 

 

 

2층 북카페는 신발벗고 편히 쉴 수 있어 좋은곳 같습니다.

 

 

 

 

 

 

 

 

1층으로 내려와 사장님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토마토쥬스 하나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2가지의 차를 주셨는데,

처음 보고, 처음 맛보는 생소한 차였습니다.

 

 

 

 

 

 

 

 

 

 

 

 

 

 

 

 

 

 

 

 

 

 

히비스커스 라고 하는 아프리카허브차 입니다.

붉은색의 예쁜차였습니다.

 

 

 

 

 

미즈커피사장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차마시는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더위피해 잠시 들어왔다가 1시간은 있었던 것 같은데, 군산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도 듣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직접 구웠다고 하는 쿠키도 하나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펜넬차

이것도 처음 접한 차입니다.

 

 

 

 

 

 

 

 

 

 

히비스커스 차 남은것을  나올때 담아주셨네요.

 

 

 

 

 

 

 

 

 

이렇게 만나것도 인연라고 사진한장 담고,

미즈커피를 나섰습니다.

 

 

 

 

 

 

우연히 들른곳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언젠가 될지 군산에 다시가면, 차한잔 하는 시간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