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쓰가옥(일본식가옥)-군산여행

20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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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을 대표하는 일제시대 건물중 하나인 히로쓰가옥입니다.

군산 신흥동의 일본식가옥

 

등록문화재 제183호

 

 

 

 

일반 주택가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이 건물은 일베강점기에 군산에서 포목점과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며 부협의회회원을 지낸 일본인이건립한 일본식 2층 목조가옥이다.

'ㄱ'자 모양으로 붙은 건물이 두 채 있고 두 건물 사이에 꾸며놓은 일본식 정원에는 큼직한 석등이 있다.

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과 도코노마 등이 있어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아울러 이들의 농촌 수탈 역사를 알 수 있다. 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짜'를 촬영하기도 하였다.

 

 

 

 

 

 

 

 

관람시시간

평면도

 

 

 

 

 

 

 

히로쓰가옥에 도착했을때도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뒷뜰이네요.

도착해서 내부부터 본게 아니고, 뒤뜰쪽으로 가서 뒤뜰부터 보았습니다.

창고, 우사 같은것도 있었고, 재래식화장실도 하나 있고, 우물도 있네요.

 

 

 

 

 

한국산 키위라고 하는 다래도 우물위에 달려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듯 뚜껑이 덮여있는 우물물 이었습니다.

 

 

 

 

 

 

 

 

 

 

우물 주변의 장독대

 

 

 

 

 

 

 

우물이 있는 뒤쪽에서 본 히로쓰가옥

 

 

 

 

 

 

 

히로쓰가옥에 들어오는 문은 2개가 있었는데,

이쪽은 턱이 없은 경사가 있는 길로 무언가 실고 들어오는 통로였던것 같습니다.

 

 

 

 

 

 

 

 

 

반대로 돌아가닌 정원이 살짝 보이네요.

 

 

 

 

 

 

 

 

 

 

 

 

100년이 넘은 가옥이라는데,

아직 어디 하나 부서진곳없이 잘 보존되어있습니다.

 

 

 

 

 

 

 

 

 

 

 

 

 

 

 

 

일본이 군산에 현대화된 상하수도 시설을 만들었고,

전기도 공급해서 그 흔적들이 여기저기 있어 볼 수 있었습니다.

 

 

 

 

 

 

 

 

 

 

정원이 잘보이는 1층 복도입니다.

 

 

 

 

 

 

 

 

1층의 방중에 온돌방이 있다고 하더니 이곳인가보네요.

 

 

 

 

 

 

 

벽장안에 도배된 신문들이 오래된 것들이라 찍어봤습니다.

 

 

 

 

 

 

 

 

 

벽장.

일본인이 지은 건물이라 우리나라 처럼 장롱 같은 것이 아닌 벽장을 선호하는 구조로 건물을 지었는데,

이는 지진이 자주 나는 일본의 문화적 특성이라 하더군요.

 

 

 

 

 

 

 

 

 

 

 

 

 

 

벽하고 나무구조물 사이에 틈이 있는데,

지진이 나서 흔들릴 경우 너무 딱 붙어있으면 건물이 무너질 우려가 있어

나름의 내진설계라고 하는데,

사람 키높이 위에 있어 손을 들고 뻗어서 만져봐야 보이네요.

 

 

 

 

 

 

 

 

 

 

 

 

 

 

 

 

 

 

 

 

 

 

2층 올라가는 곳이 2곳 있었는데,

한쪽은 금고? 창고? 정도로 사용했던곳 같았습니다.

 

 

 

 

 

 

 

 

 

 

 

 

 

 

 

 

 

 

 

 

 

 

정원의 석등

 

 

 

 

 

 

 

 

 

 

다른 방향의 2층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다다미로 된 일본식 방입니다.

2층에는 주로 다다미로 되어있었습니다.

 

 

 

 

 

 

 

 

 

2층에서는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1층으로 내려와 정원을 보았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많은 것을 빼앗아 갔을때 남은 흔적들이라

사람들 중에는 다 없애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어느정도는 남겨두어, 아픈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힘없어 굴복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