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까띠마시장. 주변풍경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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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일정은 끝이 나고,

생각지 않은 자유시간이 생겼습니다.

 

 

약 4시간정도의 시간.. 무엇을 할까 하다 필리핀 사람들의 생활속으로 들어가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어 마음 맞는 사람 몇명이 뭉쳤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는 필리핀유학생을 만나 간단한 정보를 듣고. 까띠마시장이라는 곳으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중에 엄청 복잡한 도로를 달려가는중

사람 많이 실은 지프니들을 보았습니다.

 

 

똑같은 지프니는 없는 개성이 각각의 지프니에 녹아들어있어 필리핀 사람들의 삶의 한부분.. 인상적이었습니다.

 

 

 

 

 

 

 

 

 

태시로 까티마시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우리나라 재래시장을 생각했는데, 좀.. 뭔가.. 많이 달라보였습니다.

 

 

우리가잘못왔나 싶기도 하고, 어디로 가서 구경을 해야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역시 정보가 부족하니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선.. 걸었습니다.

주차장이 있는 곳을 걸어 어디가 시장일까.. 찾으며.. 이동했습니다.

 

 

 

 

 

 

 

 

 

 

 

 

 

 

 

커다란 건물 외벽쪽에 우리나라상점들 처럼 하나둘 장사하는 곳이 보였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시장은 더 찾아봐야할것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한쪽에는 대형마트가 있었고,

 

 

 

 

 

 

 

 

 

 

 

걷다보니 아무래도 시장 밖쪽에 와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리핀은 치안이 좋지 않고, 총기소유가 가능하고.. 등등의 않좋은 이야기들을 들은 상태라

더 이상 시장 주변을 배회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필리핀 사람들 다 위험해 보이지 않았는데,

소심함에 의해 다들 머뭇거리다가..

무작정 걷기로 합니다.

 

 

 

 

 

 

 

 

 

 

 

까띠마시장을 벗어나는중입니다.

시장구경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가는것 같아 많이 아쉬웠지만,

같이 있던 일행들도, 나도 이곳에서 더이상 머물러야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목적지는 자유시간이 끝나면 모여야하는 장소방향으로 잡고 걷고 또 걷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골목, 골목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는데, 상당수가 아이들이었습니다.

 

 

어렸을때, 나도 저렇게 놀았는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들의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선뜻 다가설 수 없어 그냥 지나쳐갑니다.

 

 

 

 

 

 

 

 

 

 

 

 

 

 

 

 

 

자동차공업사

 

 

 

 

 

 

 

 

 

구두수선방

 

 

 

 

 

 

 

 

 

 

 

 

 

 

 

 

 

 

 

 

전철역입니다.

필리핀은지하철이 없고 모두 지상철입니다.

대부분의 전철이 고가위에 있습니다.

 

 

 

 

 

 

 

 

 

 

 

 

 

 

 

 

 

 

 

마닐라 시내에서 자주 보게되는 다양한 형태의 장갑차형 현금수송차량들입니다.

 

 

 

 

 

 

 

 

 

 

 

전철역

 

 

 

 

 

 

 

 

 

 

 

 

 

 

 

 

 

 

 

길을 걷다보니 많은 사람들, 많은 차량들이 있었고, 육교가 하나 보입니다.

 

 

 

 

 

 

 

 

 

 

 

 

 

우리들은 길건너의 동네로 가기로 하고 육교를 넘어갑니다.

 

 

 

 

 

 

 

 

 

 

 

 

 

 

 

 

 

육교위에서 보는 필리핀의 풍경

다채로운 색의 물감을 보는듯. 활기찬 느낌 가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