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물관둘레길.서포제동산1.8km아침산책계단.오솔길.정상.봄의생명.진달래.벚꽃.트랭글GPS.제주도여행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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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정말 좋네요.

한라산이 잘 보입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뒷산 산책을 갑니다.

특별히 다른곳에 가서 많이 걸을 예정이 아니면, 뒷산 산책은 꼭 해야한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한 상태라

오늘도 즐거운마음으로 걷고 있네요.

 

 

 

 

 

 

제주도의 뒷산 모습은

그 나름대로의 멋이 또 있어보입니다.

 

여기는 초입에 커다란 바위들도 여러개가 있어서 느낌이 좋습니다.

 

 

 

 

 

 

봄의 전령들 처럼 새싹이 나오고 있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나무와 바위 사이로

낮은 곳의 칡오름도 보이고, 멀리 한라산도 보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낮은 자세로 볼 수 있는 꽃들도 보입니다.

 

 

 

 

 

 

 

고사리 닮은 독특한 식물들도 보이는데,

몇일전부터 비가 온 이후에 갑자기 불쑥 올라왔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살짝 무섭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땅에서 올라오는 낮은 식물들도 있습니다.

이건 고비 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한데,

고사리와 비슷비슷 합니다.

 

 

 

 

 

 

산책하는 길가에 드릅나무도 있습니다.

작은 나무라 새순이 올라오는데,

봄에 이 새순을 잘라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그 향이 정말 좋은 드릅이네요.

 

제주도 와서 대부분의 식물들.. 사진 찍을때는 손도 안대고 지나가는게 제가 찍는 방식이라 그냥그냥 지나갑니다.

 

 

 

 

 

 

 

 

첫번째 정자가 나왔고,

 

 

 

 

 

정자 안을 통해 오솔길로 들어섭니다.

 

 

 

 

 

 

 

오솔길에서 1분정도 가면 정상을 갈 수 있어 아주 좋네요.

나무들 사이로 아침햇살이 비추는 것도 좋습니다.

 

 

 

 

 

 

 

진달래가 어제보다 더 피었습니다.

봄의 전령 진달래 활짝 피어주니 예쁘네요.

 

 

 

 

 

 

 

 

서포제동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감귤박물관이 아래에 있고, 멀리 서귀포 바다가 보입니다.

 

 

 

 

 

 

 

 

 

 

 

 

 

 

 

산위의 나무들도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시 첫번째 정자로 가서 산책로를 통해 이동을 계속 합니다.

 

 

 

 

 

 

벚꽃은 자주 볼 수 없는데,

활짝 핀 벚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서포제동산에서 내려갑니다.

 

 

 

 

 

 

감귤박물관 둘레길을 이어서 걸어갑니다.

 

 

 

 

 

한라산이 잘 보이는 아침이네요.

 

 

 

 

 

 

 

감귤농장의 건물, 감귤농장 그리고 한라산

아침마다 산책하면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산책길 끝에쯤 있는 벚꽃나무도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나무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디테일한 벚꽃을 보니 좋네요.

 

 

 

 

 

 

 

 

 

 

 

 

 

파란하늘과 벚꽃은 잘 어울립니다.

 

 

 

 

 

오늘도 아침산책을 하고 돌아갑니다.

힘들이지 않고 즐기면서 걷는 것이라 기분좋은 아침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