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선희식당-인산어죽.도리뱅뱅(충청북도.양산면.가선리)

2024. 9. 10. 01:13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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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친구네 부부 만나서 옛날 생각난다고 어죽 먹으러 가자고

금산 지나 영동에 있는 선희식당으로 왔습니다.

예전에 찾아올때에 비해 바로 앞에 도로가 잘 만들어져서

이곳에 오기 좋아졌습니다.

오는 길에 금산 출렁다리도 있어서 겸사겸사 오기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출렁다리는 안들리고 밥만 먹으러 왔습니다.

 

저녁 전, 약간 애매한 시간대라서 손님이 얼마 없었습니다.

이곳은 유명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라

일부러 한가할 것 같은 시간에 왔는데, 잘 맞게 왔네요.

처음 왔을때, 신발 벗고 들어와 방바닥에 앉아서

먹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첫 방문은 11년전이었네요.

 

인삼어죽과 도리뱅뱅 주문했습니다.

항상 같은 것을 주문합니다.

 

도리뱅뱅부터 나왔습니다.

바삭하고 고소한 맛에 고추장양념이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양푼이에 인삼어죽이 나왔습니다.

 

칼국수면, 수제비, 같은 것들도 들어있고,

인삼도 한 번씩 씹히면서 인삼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뜨뜻하고 든든해집니다.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라서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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