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맛집] 선희식당-인삼어죽.도리뱅뱅(양산면)

2015. 9. 3. 15:00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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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며칠전 친구들과 밤 늦게 금산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이곳에 왔었는데,

문닫는 시간이라 대전으로 돌아갔었고, 곧 다시오리라.. 마음 먹었는데,

왔습니다.


요즘 도리뱅뱅. 인삼어죽이 생각나고 있었는데, 다시 오니 좋네요.



금산과 영동을 이어주는 국도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옆으로 금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죽마을이라는 명칭도 있듯이 주변이 어죽, 도리뱅뱅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언제나 사람이 많은곳입니다.

점심시간이 넘어 3시쯤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식사를 하고 있네요.






여기를 왔다간지 2년6개월이 넘었는데,

메뉴판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느낌입니다.


인삼어죽2인분. 도리뱅뱅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4가지와 쌈장 하나 같이 나옵니다.








어죽 먹으면서 김치국 떠먹는것도 괜찮은 조합입니다.

개운하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도리뱅뱅이 먼저 나왔습니다.

비쥬얼 하나만큼은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기름에 튀기고, 양념장을 발라 나오는데,

부추와 초장을 찍어 같이 먹으면 고소하고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먹을때마다 또 먹으러 와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도리뱅뱅 아주 어렸을때도 먹었던 기억이 있는 만큼오래된 역사가 있는 음식인듯 합니다.






인삼이 들어 있는 어죽이 나왔습니다.

오래된듯한 양은냄비에 담겨져 나오는데, 인삼향이 강하게 납니다.






생선들을 푹~ 고와서 뼈를 발라내고, 칼국수, 수제비, 밥을 넣어 끓여낸 음식으로

생선 비린내 같은 것이 전혀 나지 않고, 에너지 가득한 먹거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그릇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고 기운나는듯한 느낌입니다.


날이 춥거나 비가오는날 먹으면 더 up 되는 음식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