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영아리오름.람사르습지.물보라길.소몰이길 5km(제주도.Note20Ultra)

2022. 3. 11. 13:57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20220310

 

 

20140404 물영아리오름(수령산)2.51km(탐방센터-정상-분화구.람사르습지)트랭글GPS - http://blog.daum.net/chulinbone/3346

20140404 물영아리오름(수령산)2.27km(탐방센터-정상)트랭글GPS - http://blog.daum.net/chulinbone/3348

20180406 물영아리오름 4.21km.람사르습지(수령산.제주도.갤럭시노트5촬영) - http://blog.daum.net/chulinbone/7013    

20180406 물영아리오름 4.21km.[▶]새소리.람사르습지.신탐방로.제주도 - http://blog.daum.net/chulinbone/7014

20180411 물영아리오름.람사르습지 4.8km.소.초원(남원읍.수령산) - http://blog.daum.net/chulinbone/7034

20190321 [▶] 물영아리오름 탐방로 4.3km(수망리.수령산.제주도) - http://blog.daum.net/chulinbone/7698

20220310 [▶] 물영아리오름.람사르습지.물보라길.소몰이길 5km(Note20Ultra) - https://blog.daum.net/chulinbone/9921<현재게시물>

 

물영아리오름은 여러 번 방문했었던 곳으로 이전에 왔을 때는

방문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던 곳인데, 오늘은 새벽에 

제주도에 도착해서,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어서

물영아리오름의 아쉬움을 해결하고자 찾아갔습니다.

 

물영아리오름의 시작은 기찻길 느낌의 산책로인데,

보기도 좋고, 걷기도 좋은 마음에 드는 길입니다.

 

물영아리오름은 수령산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주변에는 넓은 목초지가 있어서 가끔 소들이

풀 뜯어먹는 한가로운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물영아리오름까지 이어진 목책 길을 따라가면,

 

삼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길도 볼 수 있고,

제주도만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통제되었다가 언젠가부터 개방되어 있는

물보라길은 아직 한번도 안 가봐서 오늘은

이전에 다녔던 탐방로가 아닌 물보라길을

가보기로 결정하고, 우선, 정상부인 람사르습지로 갑니다.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한 걸음씩 올라가는데, 역시 계단은 힘들어요.

 

끝도 없을 것 같은 계단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3곳 있었는데,

그곳에 누워서 이른 아침의 싱그러움을

온몸으로 맞이합니다.

 

람사르습지는 지구환경보전을 말할 때,

아주 중요한 곳으로 지정해서 보호하는 곳으로

물영아리 정상 분화구 부분이 람사르습지입니다.

 

파란하늘이 짙어질수록, 하늘이 물 같고,

물이 하늘 같은 착각에 빠지네요.

 

물영아리오름 람사르습지.

올 때마다 신비로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내가 왔을 때는 사람들이 항상 없어서

혼자 잘 보고 옵니다.

 

물영아리오름 능선의 갈림길입니다.

람사르습지와 탐방로(능선길), 안내센터로

흩어질 수 있습니다.

람사르습지를 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능선길 탐방로 방향으로 이동을 합니다.

 

탐방로를 이동하다 보면, 특이한 나무가 있습니다.

항상 이 나무에게 인사를 하고 말 걸어주고 있습니다.

 

탐방로에서 내려와 오른쪽 길을 갔었는데,

오늘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왼쪽 길, 물보라 길을

선택해서 이동을 합니다.

물보라길은 넓은 초원을 볼 수 있는 것 외에는

재미가 별로 없는 길이었습니다.

기존의 탐방로는 삼나무숲을 여러 번 만나는

숲속체험 제대로 할 수 있는데,

물보라길은 다채로움이 없네요.

 

푸른목장초원길은 물보라길의 일부구간입니다.

정자가 하나 있어서 이곳에서 한참 누워있었습니다.

오늘은 먼길 오느라 제대로 잠을 못 자서 그런지

이곳에서 한동안 휴식을 취했습니다.

 

정자가 있던 곳 바로 옆의 공간으로 나가면,

멀리 한라산도 보이고, 풍력발전기도 보이는

제주도 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쪽으로는 목장지대라 산책로는 없습니다.

 

물보라길 산책로를 따라 계속 이동을 합니다.

아직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있는 지역도 있었습니다.

 

말들이 통과 못하고 사람만 통과 가능한

출입구를 통해 갈 수 있는 소몰이길입니다.

 

광활한 느낌의 초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혼자와서 풍경사진만 찍고 가야 해서 아쉬움 풍경입니다.

사람이 있으면 모델 세워두면 자연스럽게 이쁜 사진이

찍힐 것 같은 멋있는 장소입니다.

 

소몰이길, 푸른목장초원길

모두 물보라길에 속해 있습니다.

 

한참 걷다 보니, 처음 출발했던

물영아리오름 산책로와 이어졌습니다. 

물영아리오름은 언제 와도 멋진데, 아무래도

여름에 오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동영상] 물영아리오름 5km Relive

 

 

[동영상] 물영아리오름 람사르습지의 아침

 

 

[동영상] 물영아리오름.물보라길 5km

9분22초. Note20Ul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