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영아리오름.람사르습지 4.8km.소.초원(남원읍.수령산)

2018. 4. 11. 10:00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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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물영아리오름(수령산.람사르습지) 파노라마-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3347

20140404 물영아리오름(수령산)2.27km(탐방센터-정상)트랭글GPS - http://blog.daum.net/chulinbone/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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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왔던던 물영아리오름을 다시 찾았습니다.

늘 같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탐방로 입구로 가서 물영아리 오름을 걷습니다.




오늘은 물영아리오름을 가는 입구에서 소떼를 만났습니다.

방목해서 키우는 것 같았는데,

소떼들은 오름에 올라갔다가 올때까지 풀 뜯어 먹으며 한가롭게 있었습니다.



탐방안내소를 지나 물영아리오름을 보며,

징검다리처럼 되어 있는 나무받침 길을 따라 걷습니다.

물영아리 오름까지 가려면, 넓은 초원의 옆을 걸어가야합니다.







물영아리오름과 람사르습지에 대한 안내가 여러곳에 있습니다.

잠깐의 시간동안 읽어보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영아리 오름 아래에서 올라가는 길의 시작입니다.




삼나무숲 사이의 길로 올라가는 것이 물영아리오름의 특징입니다.




끝없는 계단을 하나씩 올라갑니다.







새우난

처음 봤는데, 새우난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이런 꽃들을 보는 것도 즐거움 중에 하나입니다.




물영아리오름 정상부근입니다.

이곳에서

길이 갈라지는데

직진하면 람사르습지로 내려가고

오른쪽은 새로만들어진, 탐방로입니다.

탐방로는 처음 출발한 곳으로 이어지는 물영아리오름을 돌아가서 가는 둘레길입니다.


우선은 람사르습지로 내려갑니다.





람사르습지는 물영아리오름의 분화구로 물이 있어 습지로 유지 되고 있습니다.

람사르협약에 의해 지정된 습지로 보호해주어야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봄이 오고 있어 어린 잎들이 나와 눈이 즐거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름의 푸르름은 아니지만, 어린잎들의 푸르름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물영아리오름의 분화구 람사르습지에는 나무로 된 테라스길이 있어

둘러볼 수 있습니다.








물영아리오름 람사르습지.




다시 정상으로 올라와 새로만들어진 탐방로를 따라 걷습니다.

거의 대부분 내리막으로 되어 있습니다.





독특하게 자라고 있는 나묻들이나 기형이 된 나무들도 많이 보입니다.

오랜 시간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살아있는 생명들도 하나씩 발견이 됩니다.





내 블로그 타이틀사진이 된,

으름꽃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난 뱀입니다.

따듯한햇살을 쬐고 있는듯 탐방로 옆 땅에 있었는데,

그냥 지나갈때는 안보이지만, 자세히 보니 보였습니다.




또 다른 뱀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2마리의 뱀을 발견했습니다.

탐방로의 나무 계단 외에 숲으로 들어가는 것은 역시 위험합니다.




사람의 팔꿈치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열심히 쓰다듬고 왔습니다.

나무의 기운을 받아왔네요.


탐방로에서 바로 손 닿는 곳에 있습니다.




계단을 다 내려온후,

오솔길을 따라 걷습니다.





전망대도 있습니다.

전망대는 주변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주변풍경보고, 다시 걷습니다.







삼나무숲으로 된 곳을 지나는 탐방로가 많았습니다.




잣성이라 불리는 돌담들도 있는데,

오래된 것이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천남성이라는 독초입니다.

예전에 사약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 것으로

내륙에서는 보기 드문데, 이곳 제주도에서는 너무 자주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몰라서 만지거나 먹으면 큰일나는 독초입니다.





고사리들도 볼 수 있고,







숲길을 많이 걷게 됩니다.






물영아리오름 입구의 초원으로 나왔습니다.




소떼 들은 멀리서 볼 수 있었습니다.




좀 아까 보았던 천남성이라는 독초입니다.

정말 많았습니다.




천남성=독초

대나무죽순처럼 나와서 잎이 피고 녹색알갱이 같은 꽃이 피고,

빨갛게 변하는 열매를 가지고 있는데,

독초라서 만지거나 먹으면 안됩니다.


제주도 숲길에서는 너무 자주 보여서 걱정이 되는 상황이네요.








유치원에서 선생님 따라 온 아이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영아리오름에서 나오기전 잠시 쉴때,

일행이 찍어준 사진.









물영아리오름은 그냥 와도 좋고,

비가온 직후나, 비올때 와도 좋습니다.


제주도의 숲길은 비가 올때 더 좋은 느낌인데,

오늘은 맑은날이라 맑은날의 느낌을 가지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