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출발-군산-새만금방조제.해넘이휴게소. 일출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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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계획했던 당일치기 군산.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를 다녀오는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군대 다녀오고 가정을 꾸려서 평생 집, 회사만 다닌 친구가 잠시 쉬고 있는 상황이어서

친구에게 여행가자고 권유를 했고, 오로지 본인만을 위한 여행을 해보자고 같이 다녀왔네요.

 

이른 아침 내차로 대전에서 출발해서, 군산으로 향하는 길, 빽미러로 보이는 일출은,

 

어느 순간 옆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붉은 태양이 떠오로는 이른 아침의 풍경은 여러 가지로 감정적이게 했는데,

친구가 한마디 해서 깼습니다.

"나 바다에 낚시가서 일출 자주 봤어~"
위에서 언급한대로 친구는 집, 회사, 가족만 아는 사람이지만

딱하나 집에서 허락받은 취미가 어쩌다 한번씩 가는 바다낚시였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서 눈으로 보는 일출은 사진으로 담기에 위험해서,

 

 

청양임시휴게소에 정차를 했습니다.

 

 

청양임시휴게소에서 담은 일출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었습니다. 요즘은 카메라 별도로 안 가지고 다니고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다보니 편하네요.

일출 같은 장면은 카메라로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잠시 해봤습니다.

 

 

서천에서 군산으로 넘어가는 동백대교.

 

 

아침을 군산 일흥옥에서 콩나물국밥 먹고,

목적지인 고군산군도의 대장도를 설정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새만금방조제에 들어섰습니다.

군산에서 이곳까지 오는 것도 멀다 싶었는데, 새만금방조제는 정말 길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만금방조제를 달려가다 보니, 정차해서 구경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해넘이휴게소의 길가에 주차를 했습니다.

 

 

 

해넘이휴게소는 길 건너라서 휑단보도로 건너게 되어있고,

이곳은 낮지만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저 앞에 어선 한 척 떠 있었는데,

해녀분들을 케어하는 어선입니다.

 

스마트폰의 줌으로 당겨서 찍었는데, 해녀분들이라는 것만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달려갑니다. 고군산군도의 대장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