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사진관.8월의크리스마스(신창동.군산여행)

2021. 3. 30. 09:31지구별여행이야기/전라남도.북도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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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3번째 공식적인 방문이네요. 초원사진관은 같이온 일행들이 안왔던 곳이라 같이 와서 안내를 하게 됩니다. 한석규, 심은하 배우가 찍었던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에 배경이 된 장소로 영화 끝나고 철거 되었다가 다시 지어진 건물로 이후로는 관광객들의 끊임없는 방문으로 인해 군산시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부의 모습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그대로 잘 유지 되고 있습니다.

 

20130723 초원사진관(한석규.심은하출연영화촬영장소) - http://blog.daum.net/chulinbone/2576

20150727 초원사진관(군산) - http://blog.daum.net/chulinbone/4859

20210325 초원사진관.8월의크리스마스(신창동.군산여행) - blog.daum.net/chulinbone/9003<현재게시물>

 

영화속에서 심은하가 주차관련 교통경찰로 타고 다니던 티코 차량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초원사진관 옆 벽면은 갈때마다 변화가 있네요. 제일 처음 방문했을대는 티코 차량이 없었습니다.

 

 

초원사진관 안내판도 이전 방문때는 없었던 것으로 자세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초원사진관

초원사진관은 1998년 1월에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 장소이다. 영화는 불치병을 앓는 30대 중반의 사진사 '정원(한석규)'이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을 만나면서 마지막으로 사랑에 대한 기억을 엮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8월의 크리스마스 제작진은 세트촬영을 배제하기로 하고 전국의 사진관을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 했다. 그러던 중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 창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글미자가 드리워진 차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어렵사리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하였다. '초원사진관'이라는 이름은 주연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의 이름이라고 한다. 1997년 9월 20일부터 3개월 동안 촬영되었으며 정원의 집과 초등학교 등 영화 촬영의 대부분은 이 초원사진관 인근에서 이루어졌고, 촬영이 끝난 뒤 초원사진관은 주인과의 약속대로 철거되었다가, 이후 군산시에서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복원하였다. 초원사진관에는 영화 속 사진기, 선풍기, 앨범, 소파 등 소품들이 고스란히 전시돼 있으며, 영화 스토리를 섹션별로 구성한 액자를 설치하여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거나 회상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추가적으로 관광객의 사진촬영을 돕고 찍은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주기도 한다. 에피소드1- 이 곳은 처음 얼마 간 새로 사진관이 생긴줄 알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았다. 에피소드2- 크리스마스 장면에는 눈이 필요한데, 촬영시기가 11월 말이었기 때문에 제작진은 사진관 주변에 솜을 깔고 소금을 뿌려 눈이 내린 것처럼 꾸몄다. 촬영 후 동네 아주머니들이 이를 수거해 김장 때 쓰기로 하여 제작진은 청소하는 수고를 덜 수  있었다고 한다.

 

전라북도 군산시 구영2길 12-1(신창동 1-5)

오픈_화요일~일요일 하절기(3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휴관_매주 월요일, 특별 지정일, 1월1일

 

 

내부에는 관광안내하는 분들이 상주하고 있고,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발송해주는 역할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내부 안쪽에 관광온 사람들이 앉아서 사진관에서 사진 찍는 연출을 할 수 있는 소파도 있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내용을 액자로 남겨 벽에 걸어두어 그 모든 시간을 추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