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식당] 산방식당-밀냉면(대정읍.하모리)

2019. 3. 26. 11:30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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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제주도 남서쪽 대정읍에 있는 산방식당입니다.

처음 찾아왔던것이 2005년이고, 그 이후 여러번 왔습니다.

처음 오고 1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제주도에 가게 되면 찾아가서 먹게되네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식당 바로 옆에 주차장도 생겼지만,

밀려드는 손님들이 길가에도 주차를 많이 합니다.

 

 

 

 

 

오전 11시부터 저녁6시까지 영업합니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장사를 하지 않는 이유는 이곳이 밀려드는 손님때문에 재료소진 같은 이유도 있지만,

처음부터 제주도는 저녁시간이 되면 사람이 없어서 일찍일찍 문닫던 관행때문입니다.

대정읍은 작은 마을 같은 도시라서 제주도의 다른 작은지역들처럼 저녁시간이 되면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찍 문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는 항상 손님들이 많아서

번호표 받고 기다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북제주에 분점이 몇년전에 생겼는데,

쉬는날은 이곳 대정의 산방식당과 다릅니다.

 

 

 

 

여기 대정읍의 산방식은 보통 2째, 4째 수요일에 쉰다고 하는데,

이번달에는 2번의 추가 휴일이 있었네요.

매달 시작하면 새로운 휴일이 사진처럼 공지가 됩니다.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메뉴는 크게 3가지입니다.

밀냉면, 비빔밀냉면, 수육

 

혼자가서 여러가지를 먹을 수 없어서

밀냉면(小)를 주문했습니다.

大자보다 1000원 저렴하고 양도 조금더 적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주방부터 홀까지 많이 바쁜모습입니다.

주방에 그냥봐도 5~6명 정도 있는것 같고,

홀담당들도 6명정도 있는듯 했습니다.

 

 

 

 

11시30분쯤 갔는데,

11시에 온 손님들이 1차로 빠지고 2차쯤 진입한 손님들이 대기중입니다.

저도 혼자서 테이블 하나 차지하고 기다렸습니다.

여기는 혼자식사하는 혼밥하는 사람들도 똑같이 대우해줍니다.

 

 

 

 

홀과 방에 가득 채운 손님들이 음식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랑 거의 비슷한 시간에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곧 번호표를 받아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리기시작했습니다.

 

 

 

 

한가지 있는 무반찬.

이거 밀면하고 잘 어울립니다.

 

 

 

 

밀면에 넣을 고추냉이.

 

 

 

 

밀냉면이 나왔습니다.

살얼음이 있어서 시원한데,

차가워서 시원한 부분도 있지만, 개운한맛도 있어서 시원합니다.

 

 

 

 

 

 

양념장을 풀지 않아도 새콤달콤한 국물이 좋은데,

양념장을 잘 섞어주면, 조금 진해지는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그동안 여러번 먹어봤지만,

또 가서 먹고 싶어집니다.

 

언제까지고 변하지 않을것 같은 식당이라

늘 감사하며 찾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