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산방식당 - 메밀국수

2005. 8. 19. 00:14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20050800

 

 


 

제주도 남서쪽 대정이라는 마을의 바닷가에 있는 송악산 쪽방향. 오른쪽이 송악산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왼쪽에 마라도 가는 선착장 이 있고 뒤쪽으로 매표소와 매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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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는 일본군이 전쟁때 군수물자를 숨겨놓았던 동굴이 여러개 있었습니다.

일본군은 2차대전당시에 제주도를 중요한 군사적 시설로 만들려 했던 증거가 지금도 여러가지 있는데

이곳도 그중에 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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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이야기.. 그런것을 떠나서 제주도의 바다는 에메랄드빛을 보여줍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지금은 축복 받은 곳입니다.

 

바다에 떠있는 노란색 구조물은 해저탐험 잠수함 을 타는곳인데, 돈이 없어서 패스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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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내가 타고 다니던 비스토LPG, 일하면서 여행하면서 잘도 달려주었습니다.

지금은 이세상 차량이 아니네요.

LPG라서 힘이 딸리기는 했지만, 작은 유지비로 나를 많이 도와준 고마운 차량이네요.

많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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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서쪽에는 대정이라 불리우는 마을하고 모슬포항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 대정에는 유명한 메밀국수집이 있는데, 바로 사진의 산방식당 입니다.

 

오전 11시정도에 오픈해서 오후3시 이전에 장사를 마감을 합니다.

이유는.. 재료가 떨어져서 랍니다.

 

 


 


 

자리에 앉은후 무려 1시간 30분이나 걸려서 먹은 메밀국수입니다.

메밀을 갈고 반죽하고, 끓여서 나오는 시간이 그렇게 걸리는것 같았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그런가보다. 그렇게 생각이 되더군요.

기다리는 사람들은 관광객도 보이지만, 대부분이 마을사람들었습니다.

일부러 서귀포에서 달려가서 먹었던 곳인데, 맛에 대해 뭐라 표현하기가 그렇네요.

맛에 대한 평가는 각자가 내려야하는 객관적인평가니까. 직접 먹어보고 판단하세요.

 

그리고 꼭 시간엄수!! 하세요.

처음 이곳찾아 갔을때는 아무런 정보없이 막연히 찾아갔는데 저녁 7시... ㅎㅎ

이때도 한시간 넘게 달려갔는데... 경찰서에서 정보 얻어서 다시 갔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