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2. 11:16ㆍ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20110810
버거 1개가 3~4인분입니다.
이곳에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절물휴양림 가는길에 본 햄버거동상..
혹시나 하고 오는 길에 들러보았습니다.
길은 차들이 잘 안다니는 길처럼 풀이 우거진 그런 길이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길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정문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내려간 이길은 한라산쪽에서 내려오다 들어올 수 있는 후문정도로 보면 됩니다.
간판은 프로방스, 예이츠산장..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도착하니 건물들이 이국적이고 예쁩니다.
이 건물 하나 하나가 펜션이었습니다.
햄버거 가게입니다.
예이츠산장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름을 보니 맞습니다.
인터넷으로만 보던 빅버거!!
황금륭 버거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아기자기한 것들도 많고 예쁜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명소, 맛집 들을 가면 많이 있는 낙서가 이곳에도 곳곳에 있습니다.
내부는 꽤 넓고 쾌적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은것 때문인지 식사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일하는 분들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허브차는 무료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허브향이 아주 강하고 맛도 진합니다.
버거가 나왔습니다.
이곳은 모든게 셀프입니다.
가지러 갔는데, 역시 크네요.^^;
나올때 8조각으로 잘라서 나오는데,
정말 크네요^^
나이프와 포크가 있기는 하지만,
잘라서 먹으려고 하면 거의 뭉개집니다.
신선한재료와 다양한 재료가 있어서 그런지 맛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들도 있고, 달콤한 소스와 빵도 맛있었습니다.
그릇 반납도 이곳으로.. ^^
일하는 분들입니다.
이중에 버거 만드는 분도 계시고, 맛있게 먹어서 사진 남겨드리겠다고 찍었습니다.
이분들 덕에 재미있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산속에 있어서 찾아보지 않으면 모르는 그런 식당입니다.
제주도 어디에 본점이 따로 있다고 하는것 같기는 한데, 이곳 맘에 드네요.
풍경도, 건물도 다 예쁘고, 버거도 크고 맛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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