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반짝시장(대전.원도심레츠.2018)

2018. 6. 19. 11:00지구별여행이야기/전통시장.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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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5월 반짝시장(대전.원도심레츠.2018) - http://blog.daum.net/chulinbone/7183

20180619 6월 반짝시장(대전.원도심레츠.2018) - http://blog.daum.net/chulinbone/7204<현재게시물>





2018년 하절기에 준비된 마을기업 원도심레츠의 반짝시장이 두번째 열렸습니다.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3시간만 열리는 플리마켓 같은 장터로

인쇄골목에 위치한 원도심레츠의 공간과 바로앞 도로에서 열립니다.

올해 총 5번의 반짝시장이 열립니다.

관련 내용은 포스터를 확인해주세요.





오전 11시가 되기전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대전의 구도심. 인쇄골목이라 불리는 곳으로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인쇄관련 업체들이 일을 하고 있는곳입니다.

원도심레츠는 대흥동에서 이곳으로 이전해 온지 1년이 넘었는데, 인쇄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잘 알지 못하는 단체입니다.

이전까지는 회원들간의 거래와 사랑방 역활을 하던곳이었고,

이제는 지역사회와 좀더 관계를 맺어가려고 합니다.


반짝시장은 누구나 와서 물건을 구매하고, 준비된 음식들을 구매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들과 직접 만든 수공예품들, 같은 다양한 물품이 있습니다.




큰 키를 이용한 은드기의 활약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돋보입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초록의 잎이 달린 당근도 나왔는데,

금방 전부 팔려버렸습니다.


유기농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농산물들이 많이 있기도 했고,

젊은 농부들이 만드는 생산물들이라 포장이라던가 모양들이 감성적이기도 합니다.




꽃비원 회원이 생산한 감자도 종이봉투에 담아져 있습니다.

구경만 하는게 아니고 구입하고 싶어지는 비쥬얼입니다.




향이 진한 표고버섯.




송이가 만든 수제강정들.





밤아저씨의 깐밤도 나왔습니다.

날이 더워서 상한다고 아이스박스에 담아져 있어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준비중인 토마토 판매대 입니다.

오늘은 마실님이 이곳에서 장사를 해주셨습니다.

사진보다 많은 양의 토마토가 있었습니다.




양파는 주문받은것과 현장판매용이 있었는데,

대부분 주문받아서 오늘 공급했다고 합니다.



외부에는 농산물 위주로 준비되어 판매가 되었고,

원도심레츠가 있는 2층에서는 먹거리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있습니다.



주문 받아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양파들입니다.

바로 가져갈것이라 대기중입니다.






원도심레츠는 회원제로 운영된는 단체라

상담 및 접수 받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냥 방문해서 물건만 구입하거나 구경만 해도 됩니다.




지금은 11시 이전이라 판매자들이 준비중입니다.





브로콜리가 준비한 레몬청 주스.

드립커피나 다양한 먹거리들도 준비 되었습니다.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들도 있습니다.

모두 믿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판매합니다.




홍쌤나라의 직접 만든 비누, 모기퇴치제 같은 것도 있고,

물들다의 천연염색 티셔츠도 있습니다.






샛별의 텃밭.

마스의 콩물

참기름, 마늘종

등등 다양한 물품들이 있습니다.






강정여사님의 수제강정과 보리떡 같은 것도 있고,





빛사랑, 농부, 관천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현미쌀, 포도주, 함초자반, 달걀, 김

먹을것이 많습니다.






눈송이님의 퀼트작품들도 있습니다.






연어님의 블루베리연잎밥.

논산에서 블루베리농사를 지으면서 블루베리를 이용한 즉석밥 개발을 해서 시중에서 판매중입니다.





연어님은 땡큐베리팜이라는 상호를 가지고 있고,

오늘은 블루베리연잎밥. 마카롱, 블루베리를 가지고 왔습니다.



마카롱은 귀엽고,




블루베리는 크고 맛있었습니다.




원도심레츠의 주방도 바쁩니다.

분식집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이어져 운영중입니다.






김밥도 준비되어 있고,

반짝시장이 끝나기 전에 다 팔렸습니다.



튀김은 초벌튀겨서 대기하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다시 튀겨서 내주었습니다.

지난달의 경험을 토대로 개선된 사항이네요.







돌아보면 다른 안보였던 물품들이 보입니다.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장터입니다.




푸른달님에게 전에 의뢰했던 오디오 덮게를 받았습니다.

직접 만들어준것이라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반짝시장이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판매자들도 다른 판매자들의 물품을 구입하기도 하고,

외부 손님들도 오셔서 구경과 구매를 합니다.




솔나무님이 원도심레츠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주변에 일하는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먹을것과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습니다.




아는 분들이 음식 먹고 있는 자리에 동석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반짝시장이 두번째 이지만,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많이 왔습니다.



MBC방송국에서 촬영을 오기도 했네요.




지난달에는 브로콜리가 분식집을 맏아서 했다면,

오늘은 진강과




탄감자가 분식집을 운영했습니다.

날로 발전해가는 원도심레츠 분식집입니다.







원도심레츠는 두루라는 대안화폐를 현금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분식집도 그에 따른 룰을 지키고 있네요.




2층에서 1층 외부로 나왔습니다.

외부에도 손님들이 많습니다.






바질에 관심을 두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묘목, 감자, 밤, 당근, 버섯.

농산물들은 주로 외부에서 판매를 했습니다.







MBC방송국의 인터뷰는 원도심레츠 실무자 옥강이 맏아서 했는데,

오랜시가간 롱타임으로 촬영을 해서 바로 옆 2층 올라가는 계단을 못올라간 사람들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마실님은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싶은 사진.





감자 삶아온 것이 있어서 한개 받아서 먹었습니다.

이런자리에서 이렇게 먹는 감자 맛이었습니다.






브로콜리의 레몬청 주스.

한잔 시원하게 구입해서 먹었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 갈때쯤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많은 비는 아니었지만, 도로가 젖을 만큼의 비가 내립니다.



공간 구석으로부터 은드기와 원도심레츠 실무자 옥강.

늘 뭔가 일을 만들고 회원들과 함께 하며 고생많은 분들입니다.


6월의 반짝시장 탐방기는 여기까지.

일이 있어 끝나는 2시가 되기 전에 반짝시장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