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관광수산시장-각종닭강정.튀김.오징어순대-청년시장(구 중앙시장)

20180312

20180316

속초에 오기전부터 속초중앙시장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속초에 와서 보니 중앙시장은 속초관광수산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바뀐상태였고,

속초사람들은 여전히 속초중앙시장이라고 말합니다.

여기 속초관광수산시장(구 중앙시장)에 유명한 닭강정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오게된 이유는 닭강정 구매할려고 왔는데,

이것저것 먹을거리가 많아서 시장구경도 했습니다.

다른곳처럼 시장 출입구는 여러곳이 있는데, 공영주차장 건너편 입구중 한곳으로 진입을 하려고 보니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 있었는데,

무한도전에 나왔던 부산의 씨앗호떡 원조라고 되어 있는 곳을 마주했습니다.

원조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나중에 시장 나올때 보니 재료가 소진되어 문 닫은 상태였습니다.

속초중앙시장도 아케이드가 되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 비가와도 시장구경을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단호박식혜, 일반식혜도 판매하는데,

대전보다는 전체적으로 비쌌습니다.

대전은 큰병기준으로 4000원 정도, 속초관광수산시장은 7000원.

사진찍은곳만 그런것이 아니라, 다른곳들도 가격은 똑같았습니다.

제가 대전 사람이다보니 대전 가격과 비교를 하게 되네요.

삶은 옥수수

옥수수 철이 아니라 판매하는 곳이 얼마 없었습니다.

그리고, 먹을것 종류가 너무 많아서 사먹는 사람들을 별로 못봤네요.

통으로 팔기도 하고, 잘라서 팔기도 하고,

계란에 전부치듯 만들어 팔기도 합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닭강저골목입니다.

이곳에서 부터 저 끝까지

각종닭강정들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메이저닭강정으로 만석닭강정, 달인닭강정(중앙닭강정)이 있고,

이곳에서 처음 들어보는 속초닭강정, 상황버섯닭강정 같은 상호의 점포들도 있었습니다.

더 많은 닭강정점포들이 있었는데, 각각의 특징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달인닭강정(중앙닭강정)에서 한상자 구입을 했습니다.

만석닭강정이 제일 유명하다고 했는데,

실제 와서 보니 달인닭강정이 좀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만석닭강정, 달인닭강정 두곳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맛에 대해서도 취향대로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만석닭강정은 며칠뒤 먹을 수 있었습니다.

회시자리에 만석닭강정이 등장을 했네요.

덕분에 속초의 대표 닭강정을 두가지 먹어봤습니다.

속초에 왔더니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이 각종 튀김들입니다.

새우튀김, 게다리살튀김 같은 바닷가 근처의 식재료라 생각되는 튀김들이 많았고,

깻잎튀김 같은 것들도 있었네요.

여러가지 식재료들을 부각으로 만들어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시식용도 있었는데, 안먹고 지나왔네요.

한쪽 출입구 쪽에는 앉아서 전을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곳이 있었는데,

막걸리안주인가봅니다.

작년초에 울진, 영덕에서 먹어봤던

대게빵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만 있는 것인지,

먹물빵도 있었고,

오징어빵도 있네요.

붕어가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저 안에 아이스크림인가 뭔가를 넣어서 파는 빵이었는데,

못먹어봤네요.

대게고로케도 여러가지 맛이 있어서 하나만 먹어봤습니다.

크림고로케를 먹었는데, 김치크림이나 치킨불고기가 막연하게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해안이 그려진 계단을 만났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청년상인이라는 지역청년들 상점들이 있는곳으로 향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여러가지 벽화들을 볼 수 있고,

이곳들이 포토존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닥에도 3D그림이 있었고 포토존이 존재합니다.

체험코너나, 여러가지 청년들의 아이템을 가지고 운영중인 점포들이 있었는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조용했습니다.

2층, 청년상인에 소속되어 있는 듯한 점포들 안내는 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 상권이나 청년 일자리 창업 같은 좋은 방향으로 많이 많이 발전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곳만의 매력이 있는 먹거리들이 많았고, 바다가 있는 도시에 있는 시장이라

먹을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후에도 몇번인가 더 찾아왔었는데,

잘 먹고 잘 구경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