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반짝시장(대전.원도심레츠.2018)

2018. 9. 18. 11:00지구별여행이야기/전통시장.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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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번의 반짝시장중 4번째 반짝시장이 열렸습니다.

자난달 8월은 너무 더워서 한번 쉬고, 9월 셋째주 화요일에 모였네요.


반짝시장은 지역품앗이 원도심레츠에서 열리는 3시간짜리 반짝시장입니다.

대전 인쇄골목에 자리잡은 원도심레츠에서 농산물, 수공예품, 먹거리등을 회원들끼리 판매를 하는데,

지역주민들이나 일반 사람들 누구나 방문해서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간에는 대안화폐 두루라는 것을 사용해 거래를 하기도 합니다.


요즘 많이 열리는 플리마켓의 형태를 짧은시간에 운용하는 시장입니다.






왼쪽 위빨간 간판 2층이 원도심레츠입니다.

주차단속은 점심시간때 잠깐 안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자동차 통행에 지장없게 주차하고 반짝시장을 이용할 수 있기도 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됩니다.


원도심레츠 앞 도로에서는 회원들이 농사지은 농산물들을 주로 판매합니다.

직접 농사를 짓다보니 유기농이 많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들입니다.








고추가루



상추




들기름

매실액기스

간장

산초가루




청국장



즉석에서 삶은 옥수수.

하나 먹었는데, 맛있네요.






검정강남콩







마늘쫑짱아찌




옥수수차

깐마늘

마늘쫑짱아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것들이라 믿을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밤아저씨는 오늘 오시지 않고,

물건만 보내주셨네요.

이렇게 물건만 오면 회원들이 판매를 대신 해줍니다.



금산에서 농사짓는 만화가 엄탱이도 직접 만든 소량의 고추가루를 판매했는데,

판매하자마자 완판 되었습니다.



판매완료된 고추가루들.




2개 남았는데, 제가 이 사진 찍고 바로 판매되었습니다.



2층 원도심레츠로 올라가면 수공예품 같은 직접 만든 것들이 있고,

먹을 것들도 있습니다.



반짝시장이라고 나이트 반짝이 같은 조명을 달아놓았습니다.




구석으로부터의 은드기가 오늘 반짝시장안내와 홍보를 맏았습니다.




오늘이후, 다음달 10월에 마지막 반짝시장이 있습니다.

10월 16일 셋째주 화요일입니다.



이 사진은 오전 11시가 되기전이라 판매자들이 다 오지 않은 상황에서 찍은 것입니다.

그래서, 한가해 보입니다.

오전 11시가 되고, 오후 2시까지 많은 사람들이 와서 북적북적해서 지금은 상대적으로 한가해 보이네요.




눈송이의 퀼트제품들.




눈송이가 직접 바느질 해서 만든 제품들입니다.




송이가 만든 자수손거울,






많은 회원들의 다양한 물품들이 있습니다.



푸른달의 바느질로 만든 여러가지.

오늘은 95사이즈의 아디다스 겨울잠바도 가져왔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것은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뭐든 됩니다.



홍쌤나라의 방향제

물들다의 천연염색 옷, 스카프 등등.




물들다에서 판매하는 긴팔 천연염색티입니다.




아령의 미소된장

직접 생산하는 허가받은 제품으로 운화미소 라는 상품명이 있습니다.



음악하는 나츠는 어머니가 만들어 주셨다고,

어머니가 직접 만든 족발을 가져왔습니다.



하나 뜯어서 셋팅중입니다.




브로콜리의 반찬들.



원도심레츠에서 오늘은 도시락을 판매한다고 준비중입니다.

여러 회원들이 한가지씩 맏아서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원도심레츠의 도시락입니다.

반짜시장을 할때마다 원도심레츠에서 무언가 먹을것을 준비하는데,

매번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다음에는 뭐가 준비될지 기대되네요.


오늘 아쉽게 도시락을 못 먹었네요.

이곳에 머무를 시간이 부족해서 여기까지 사진만 찍고,

반짝시장에서 더 못 놀고 나왔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원도심레츠는 즐거운 장소입니다.

다양한 회원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놀다가는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