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역전가락국수(동구.중앙동)

2016. 9. 2. 01: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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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

 

제목의 대전맛집에서 대전식당으로 변경된것은 맛집이다. 아니다. 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식사를 맛있게 하고 왔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준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평준화하기로 개인적인 결정에 의해 대전식당으로 변경했습니다.

앞으로의 음식점 게시물에는 태그에만 OO맛집을 넣고 제목에는 OO식당으로 표기를 하겠습니다.

 

 

1년 6개월쯤 전에 왔다간 후 다시 오늘 왔습니다.

서울에서 일보고 KTX막차를 타고 대전역에 도착하고,

배고프다고 대전역 건너편에 있는 역전가락국수집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대전역과 함께 오랜 시간 같이 하고 있는 식당으로

오래전부터 가끔 와서 가락국수를 먹고 가고는 합니다.

 

일제시대때, 호남지역의 곡물을 수탈해 갈 때, 대전역에서 열차머리를 돌리는 시간 동안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필요해서 먹게 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가격은 변동이 없습니다.

저렴하게 가락국수는 여전히 3500원입니다.

 

비 오는 날 같은 때 일부러 와서 먹고 가는데,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어서 생각났을 때 와도 됩니다.

 

 

 

 

내부는 좁아서 작은 테이블 3~4개 정도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가볍게 먹을 수 있고,

뜨끈한 국물이 너무 좋습니다.

 

 

 

통통한 면발도 좋고, 따끈한 국물도 너무 좋네요.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늦은 밤 이곳에서 가락국수를 먹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