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리셉션] 제1회대한민국연극제서울페스티벌.철수의난(서울동숭아트센터동숭홀)

2016. 8. 31. 20:00일상다반사/연극.마임.뮤지컬

20160831


20160302 [공연.연극]대전연극제-철수의 난(대전예술의전당.앙상블홀) - http://blog.daum.net/chulinbone/5355

20160614 [연극] 제1회대한민국연극제.철수의난.현장스케치(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청주예술의전당) - http://blog.daum.net/chulinbone/5611

20160817 [연극] 대한민국연극제.대상작품.철수의난.앙코르공연(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대전예술의전당아트홀) - http://blog.daum.net/chulinbone/5806

20160831 [연극.리셉션] 제1회대한민국연극제서울페스티벌.철수의난(서울동숭아트센터동숭홀) - http://blog.daum.net/chulinbone/5834<현재게시물>

20160901 [연극] 제1회대한민국연극제서울페스티벌.철수의난(서울.동숭아트센터동숭홀) - http://blog.daum.net/chulinbone/5861


본 게시물은 60 여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의 속도, 컴퓨터의 성능에 따라 열리는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서울 대학로에 있는 동숭아트센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대학로에 처음 와보기도 했고, 말로만 듣던 동숭아트센터를 오게 되서 모든게 새롭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내가 체험하고 느끼고 했던 모든 일들을 개인적인 시각으로 정리해봅니다.




여기에 오게된 목적은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 참가하러 왔습니다.

저는 대전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의 작품 철수의 난 스텝으로 참여합니다.


3월 대전연극제부터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 단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들의 열정이 참 대단하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처음 잠깐 도와줄려고 했던 일이 마지막의 마지막 날까지 함께 하게 되었네요.

저에게는 너무즐거운 시간이었고,

내가 속하지 않았던 연극이라는 세계속에 빠져서 정말 재미있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모든게 새롭고, 신기하고, 최선을 다해 달려가는 이들을 서포트 해주는 것이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마지막의 2일간의 시간 이들과 함께 합니다.




단원들은 하루전에 올라와서 무대설치까지 마치고 리허설을 하는 중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는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 오늘과 내일 이곳 동숭아트센터에서의 공연에

스텝으로 참여를 위해 대전에서 일 정리하고, 조금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저녁 8시 공연까지는아직 3시간 정도의 여유는 있는 상태였습니다.




동숭아트센터 1층으로 들어가는 동숭홀은 저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선형 계단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오랜 전통이 있던 연극제를 통합해서

제 1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2016년 커다란 연극축제 같은 느낌의 행사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서울페스티벌에서는 총 4편의 연극의 올라가는데,


첫번째가

대상(대통령상)

대전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남 극단현장의 '강목발이'






세번째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의 초청공연 '여배우'


네번째

금상(충청북도도지사상)

강원 속초연합의 '카운터포인트'


입니다.



총 4편의 연극이 올려지는데,

모두 지방에서 활동하는 연극단체의 작품들로

치열한 경합끝에 상을 받은 상위작품들과

카자흐스탄의 국립고려극장의 작품이 함께 합니다.





동숭아트센터 나선형 계단의 벽에는 여러 작품들 포스터가 있습니다.





동숭홀로 들어가니

철수의 난 작품 리허설 중이었습니다.




조명쿠루 서채현입니다.


한참 리허설 중이라 옆쪽에 조용히 앉아서 리허설 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번 공연과 다르게

기타치는 나츠의 라이브음악도 추가 되었습니다.








6~7번 보는것 같네요.

리허설까지 하면 10번도 넘게 철수의 난을 보았습니다.

대사를 다 외우지는 못하지만, 익숙해져서 좀더 몰입해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졌습니다.





마지막쯤 입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LED토끼가 등장합니다.

내가 스텝으로 참여한 것이 철수의 난 공연에서 사용되는 LED 관련 작업들이었습니다.


LED설치만 해주고, 테스트만  했지,

실제로 공연중에 켜지는 것을 제대로 본것은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무대뒤에서 점검하고 보수하느라 제대로 못봤었는데,

저렇게 들어오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서 다행이도,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겠네요.




인사하는 것 까지 맞추어 보고,

리허설을 끝냈습니다.





무대로 내려갑니다.




김상열 연출님과 이우진조연출의 리허설에서의 보완사항들을 이야기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모두가 여러번 했던 작품이지만, 항상 긴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Korea

Theatre

Festival

in Seoul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


안내책자 돌아디니는 것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먼지대용으로 사용하는 미숫가루?? 성분을 정확히 모르겠네요.

배우들이 이거 뿌리고 먼지나는 모습을 재현했는데, 고생 많았어요.




3월 대전, 6월 청주, 그리고 8월 대전 공연까지는 마티즈 차량이 온전한 모습이었는데,

서울로 올라오면서 반으로 잘랐습니다.


무대의 크기도 대전 예술의 전당보다 작고, 옮기는 과정에서 좀더 편해보고자 사이즈를 대폭 줄이는 과정에서 실행한 결과물입니다.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의 모습입니다.




언제 이곳에 또 와서 인증샷을 남길지 몰라, 왔다갔다는 흔적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모든 고생들은 배우들이 했는데, 미안해지네요.

표현은 안했지만, 그저 신기하고, 신선한 이곳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공연전의 고요함...





이재균분장사도 이곳에서 다시 봤습니다.

공연때마다 보게 되어 이제는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동숭홀 앞 로비에서는 리셉션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내부에서는 리허설준비하고 있었고,

밖에서는 많은 분들이 모여서 이번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을 축하해주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유명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으로 다 남기지 못했지만, 바로 앞에 있던 원로 배우님들의 아우라에 '사진찍어도 되요?' 라는 말도 못하고

사진도 못찍고 눈으로만 보았네요.^^;





배우 박형준님은 알겠는데,

여자분도 배우같았는데, 잘 모르는 분이라 이름을 알 수 없네요.


두분이 사회를 보았습니다.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님의 말씀도 있었고,





연극관련 많은 분들이 축하의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연극관련 사람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인사를 했습니다.





그중에 배우 윤석화님도 있었네요.

실제로 보기는 처음입니다.





누가 말씀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커다란 행사를 연극쪽에서는 거의 해본적이 없어서

앞으로 연극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대한민국연극 화이팅입니다.^^




밖에서는 리셉션을 하고 있고,


본공연전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다시 맞춰보는 시간들의 연속입니다.

공연중간에 들어있는 마임부분을 맞추어 보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마쳤습니다.





본공연전, 함께한 배우들, 스텝들 모두가 모였습니다.

김상열연출님이 항상 공연전에 사진을 함께 찍는것을 하시기 때문에

이런 의미있는 사진이 남게 됩니다.




저녁 8시가 되고, 본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무대뒤 연극무대가 옆으로 보이는 위치에서 대기하면서

CCTV모니터를 통해 관객석의 반응도지켜보고,

배우들의 동선도 파악하며, 지원해줄 것들 챙겨주고, 연극이 잘 끝나기를 바래봅니다.








2번의 공연중 첫번째 공연이 끝이 났습니다.

이제 내일 마지막 공연만이 남았습니다.






조연출 이우진은 누군가에게 받은 꽃을 들고 즐거워하고,



장난끼 가득한 현숙씨도,




영실누님도 망가진 모습으로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가장 정상적인 사진을 올립니다.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의 첫번째 공연을 잘 마치고,

저도 인증샷 한장 남깁니다.






열심히 달려온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 배우들의

첫번째 공연후 잘못한것들을 이야기하고, 내일은 실 수 없이 더 잘 하자는 마음 다짐을 하고

오늘은 마무리 합니다.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달려온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도 수고했습니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