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연극]대전연극제-철수의 난(대전예술의전당.앙상블홀)

2016. 3. 2. 16:00일상다반사/연극.마임.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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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극제 경선 참가작품 철수의 난을 보러 대전 예술의 전당을 다녀왔습니다.

연극 공연중 사용되는 소품 몇가지를 친구와 함께 만들어서 기술지원도 할겸, 공연도 구경할겸 다녀왔네요.






예술의 전당은 언제봐도 웅장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대전시립미술관도 웬지 사진한장 찍어줘야할 것 같아서 담았습니다.











오후 2시쯤 갔을때는 한참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한 무대를 보고 고생 많았겠구나 싶었네요.






공연무대 2층에는 마티즈승용차도 올려져 있습니다.




배우들과 연출감독님과의 대화가 오고가는 시간입니다.

본 공연전에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스텝으로 무대뒤에서 대기하느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으삼이와 은드기

극단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의 연극은 대흥동 동네잔치 같은 분위기라

티켓팅을 두 사람이 맡아서 해주었습니다.




4시공연티켓을 끊었습니다.

저녁 7시30분공연도 있었는데,

저녁 공연은 표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오후 4시 공연을 보기로 했습니다.



배우

전은영 지선경 이시우 남명옥 김성우 배다솜 조중석

정아더 손정은 성용수 오해영 임황건 손해달


스텝

김상열 이우진 윤진영 김지탁 정영 서채현 이재균 남은영 이정훈 오재진 조영후 임기훈 송윤아 강용운

김현숙 도영실 정우순 박은숙 서은덕 송부영 김기영 이나겸 박경희 유지현 이순철 이향희 이새봄 허윤기






예술의 전당 앙상블홀 입니다.

무대설치 하느라 무척 고생이 많았겠다 싶네요.


배우들이 모두 하루만에 세운 무대입니다.




4시 공연이 끝이 나고 인사를 할때 사진 한장 담았습니다.

열정적이고 멋진 연극을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몸살기운이 있어서 연극 보는 내내 몸이 으슬으슬 불편함을 보였지만,

연극은 깊이있게 잘 보았습니다.


현 시대의 현실을 삶으로 부터 부정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나 같고, 내 주변 사람들 같아보입니다.

조금 어둡고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새롭게 각색해서 연극을 올린것으로 곳곳에서 웃음을 주는 부분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시대에서 믿고 싶지 않은 가난과 같은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