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종주자전거길127.1km(군산-익산-논산강경-부여-공주-세종-대전유성)트랭글GPS.100km인증배지

2014. 9. 9. 11:30철인뼈다귀™/자전거라이딩

20140909

 

20120505~06 4대강 금강종주자전거길 146Km완주. 1박2일동안의 자전거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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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약 170 여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의 속도나 컴퓨터의 성능에 따라 모두 열리는데 느릴 수 있습니다.

 

 

9월2일쯤 상국이형하고, 계획한 자전거여행을 기차표 예매로 시작했네요.

추석명절 다음날의 연휴를 자전거 타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9월 9일 집앞입니다.

먼길 가려고 자전거를 오랜만에 꺼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언제나처럼 집앞에서 인증샷 한장 남기고 출발합니다.

지금 가는 곳은 서대전역.

아침에 서대전역에서 상국이형을 만나 군산으로 기차를 타고 내려가려고 합니다.

 

 

 

 

 

서대전역 도착.

내가 20여분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국이형도 도착해서 자전거와 서대전역의 풍경만으로 사진을 남깁니다.

 

 

 

 

 

서대전역에서 인증샷 한장 남겼습니다.

 

 

 

 

 

 

대합실을 통해 자전거를 가지고, 플랫폼으로 내려왔습니다.

 

 

 

 

 

 

우리가 타고갈 무궁화열차가 도착했습니다.

자전거가 다른손님들에게 불편할것 같아 제일 마지막칸을 예약했는데,

 

 

 

 

 

 

자전거를 놔둘 공간이 있어서 2대의 자전거를 세워두고,

옆에 있는 쇠봉에 자물쇠로 채워서 넘어지지 않게 고정했습니다.

 

 

 

 

 

명절 다음날인데, 이구간은 손님들이 없나보네요.

마지막칸에 우리를 포함해 10명이 안되는 사람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제일 마지막칸이라 뒤쪽 유리를 통해 기차길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대전역에서 군산으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군산역 도착.

내리자마자 인증샷.

 

 

 

 

 

 

 

군산역에서 자전거 타기전 준비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사진한장씩 남기고 출발을 합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금강하구둑방향입니다.

군산하구둑 인증센터를 찾아갑니다.

 

 

 

 

 

 

 

 

자전거 도로에 접어들어 달리면서 보이는 금강하구둑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이곳은 군산이고,

금강하구둑을 건너면 서천입니다.

 

 

 

 

 

 

처음 도착한곳은 금강하구둑 인증센터.

예전에는 도장찍기 힘든 상황에도 많이 직면해서 불편한것이 많았는데,

일반적인 시간 외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포함해서 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빨간색박스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2년전 금강종주자전거길 달릴때는 서천쪽의 철새관련 건물에서 인증도장과 종주인증을 해주었는데,

지금 여기 빨간 인증센터박스는 군산쪽에 위치하고 있네요.

 

자전거길도 서천쪽에서 끝나던것이 군산쪽에서 끝이나도록 한것 같습니다.

 

 

 

 

 

금강하구둑에서 이곳 금강인증센터는 1km정도 이고,

여기서 금강종주의 끝인 대청댐까지는 145km 남았습니다.

 

이제 시작하려니 정말 멀구나 싶네요.^^

 

 

 

 

 

겁먹고 힘들다고 패달 굴리지 않으면 전혀 줄지 않으니 패달질을 시작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자전거길도 여러번 나오는데, 정말 지루합니다.

 

 

 

 

 

 

금강하구쪽의 철새관망시설입니다.

겨울철 철새를 이곳에서 볼 수 있도록 시설을 만들어 두었는데,

내부는 지나가면서 보니 상당히 지저분해보이네요.

관리가 잘 안되는듯 합니다.

 

 

 

 

 

 

 

아직 몇km 달리지 않은 상태라 나도 상국이 형도 쌩쌩합니다.

 

 

 

 

 

 

 

약 10km 주행중

 

 

 

 

 

 

 

 

 

자전거길은 강을 따라 나무로 된 테라스길도 여러번 만나는데

걷거나 차로 이동하면서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가다 강에 퍼져있는 녹조를 봤습니다.

정말 진한색으로 녹색분말가루같은 것들이 가득 차있는 느낌입니다.

직접보면 참으로 심각해보입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낙엽들이 이제는 가을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자전거 길을 가다보면, 물가로 달리기도 하고, 산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여긴 아닌것 같다라고 생각되는 길도 가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편한 길로만 가는 것이 지루하기도 한데, 나름 괜찮습니다.

 

 

 

 

 

 

 

 

 

 

여기서 오른쪽 길로 올라가는 것도 자전거길입니다.

이 구간은 산을 오르는 구간입니다.

익산 성당포구인증센터 바로 전입니다.

 

 

 

 

 

 

 

 

 

성당포구까지 1km 남았네요.

이곳이 익산구간에서 제일 높은 곳인데, 산속입니다.^^

 

 

 

 

 

 

 

산 위라서 마을로 내려가는 길의 경가사 6.3%라고 표시 되어 있네요.

 

 

 

 

 

 

 

익산 성당포구 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2년전에는 반대쪽 대청댐 방향에서 이곳을 왔을때, 저 인증박스를 못보고 지나가는 바람에 고생을 조금 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리의 난간이 높아서 인증센터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었는데, 여전히 대청댐에서 오는 사람들은 처음올땐 못보고 지나갈 수 있겠다 싶기는 합니다.

 

 

 

 

 

 

 

 

 

 

익산을 지나 한참을 달리다 보니 논산시 이정표가 나옵니다.

여기 오기전까지 끊임없이 패달질해서 왔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끝없이 보이는 자전거길을 따라 달리는데 아주 지루한 구간입니다.

 

 

 

 

 

황산대교 입니다.

논산 강경과 부여를 이어주는 긴다리입니다.

 

 

 

 

 

논산의 강경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대청댐까지의 거리는 107.3km 남은 구간.

이곳에서 자전거도로를 벗어나 강경시내로 들어갔습니다.

 

 

 

 

 

 

강경으로 나가는 길.

 

 

 

 

 

밥을 먹으면서 파스 하나 사서 잘라서 무릎 주변으로 붙였습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무릎이 좋지 않아서 장거리 주행을 하거나 하면 무릎이 아파서 고생을 하는데,

이번에는 아프기 시작해서 사전봉쇄차원에서 파스를 붙였네요.

 

결과적으로는 주행 끝날때까지 아프기는 했지만, 잘 견디어 주었습니다.

 

 

 

 

 

 

 

 

논산을 지나 부여군으로 들어왔습니다.

 

 

 

 

 

 

 

드디어, 100km 이상 구간에서 99km 구간으로 내려왔네요.

 

 

 

 

 

 

 

 

 

 

 

자전거 길을 가다보면, 이런식의 길들이 끝이없이 이어지는 구간들이 나오는데,

참 많이 지루합니다.

 

그래도 끊임없이 패달질 하다보면, 그 끝이 보이기는 하네요.

 

 

 

 

 

 

 

부여의 어느 다리였던것 같은데,

사람들이 걷기는 할만한데, 자전거는 폭이 좁아서 다니기 불편한 다리입니다.

가로등이 있는부분은 도로쪽 난간이 잘려서 있어 다닐 수 있도록 했는데,

난간의 원래 목적인 차량이 인도로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바로옆에 다리공사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추가로 확장하는것 같은데, 아무래도 자전거용 도로가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몇년지나면 이곳은 또다른 형태로 길이 바뀌어 있을것 같네요.

 

 

 

 

 

다리 너머로 멀리 백제보가 보입니다.

저곳에 또 하나의 인증센터가 있습니다.

 

 

 

 

 

 

 

 

여기는 백마강교

 

 

 

 

 

 

 

 

부여백제보 휴식공간에 도착했습니다.

금강종주길에서 라이더들이 쉬는 곳이라고 할까요.

산 위쪽에 있어서 약간 높은 지대인데,

이곳에는 전망대도 있어서 주변을 둘러볼 수 있기도 하고,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히 먹을 것들을 사먹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옆이 백제보입니다.

 

 

 

 

 

잠시 이곳에서 쉼을 취하다 다시 출발을 합니다.

이미 시간은 오후 3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대청댐까지는 75.5km 정도 남았습니다.

목직지는 대청댐이 아니지만, 이정표를 보고 열심히 달려갑니다.

 

 

 

 

 

달리다 보니 공주시 이정표가 나왔습니다.

 

 

 

 

 

 

 

그림같은 풍경을 보기도 하고,

편안한 녹색의 풍경들이 너무 좋습니다.

 

 

 

 

 

 

 

금강하구둑에서 72km를 왔네요.

 

 

 

 

 

 

 

 

 

 

 

여기도 끝없이 똑같은 길의 반복이었습니다.

 

 

 

 

 

 

 

 

 

잠깐 쉬던곳은 코스모스가 피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코스모스가 덜 피어서 많이 볼 수 없었지만,

몇일 뒤 이곳을 지나는 라이더들은 활짝핀 코스모스들을 많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곳 옆의 자전거길을 따라 다시 달려나갑니다.

 

 

 

 

 

 

 

 

금강하구둑에서 80.5km 달려왔습니다.

 

 

 

 

 

 

 

 

공주보까지 8.3km 남았습니다.

조금만 가면 다시 조금은 쉴 수 있겠다 싶네요.

 

 

 

 

 

 

 

 

머리위로 지나가는 도로는 천안-논산간 국도입니다.

아랫길이 어디인가 했던적이 있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게 되니 더 자세히 이쪽 지형을 알게 됩니다.

 

 

 

 

 

 

 

 

 

 

달리다 보니 공주보가 보입니다.

 

 

 

 

대청댐까지는 56km 남았네요.

많이 왔네요.

 

 

 

 

 

 

 

 

공주보 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세종보까지는 22.2km가 남았습니다.

 

 

 

 

 

 

 

공주보에서 인증도장을 받고,

다시 달려갑니다.

 

 

 

 

 

자전거 길을 따라 가지 않고, 임의대로 이부분에서 주행을 했는데,

다음에는 자전거 길로 가야할 것 같네요.

 

조금 빨리 갈려고 갔던길은 사람은 가기 편한데, 자전거는 불편한 길이었습니다.

 

 

 

 

 

터널이 나와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데 폭이 정말 좁았습니다.

그래도 자전거 타고 갈 수 있었습니다. 조심조심~

 

 

 

 

 

터널을 나오니, 고가가 나오고, 내리막이 나왔습니다.

 

 

 

 

 

 

내려가면서 보니 오른쪽으로 철교가 보입니다.

자전거도로를 제대로 타고 갔으면 저곳을 지나는 것인데,

엉뚱한길로 가게 되네요.

 

 

 

 

 

 

다시 자전거 길로 합류하고, 공주 공주산성 건너편의 천변 자전거길로 달립니다.

 

 

 

 

 

 

공주에서 공주산성을 보면서 저녁노을의 실루엣도 보고,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합니다.

 

 

 

 

 

 

자전거는 군산에서 이곳까지 96km정도의 거리를 주행했다고 보여주네요.

 

 

 

 

 

 

 

어두워져서 잠시 정차후 야간주행을 하기위한 준비를 합니다.

 

 

 

 

 

 

라이트, 후미등, 안전등 등을 켜두고, 다시 달립니다.

 

 

 

 

 

 

어느 순간 100km를 넘었네요.

 

 

 

 

 

 

 

 

달리다보니, 세종시의 다리가 보입니다.

 

 

 

 

 

 

오늘은 가장큰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날이라고 하더니 하늘에는 커다란 보름달이 떠있습니다.

 

 

 

 

 

 

 

세종시의 다리옆으로 난 자전거길을 타고 세종보 인증센터로 향합니다.

 

 

 

 

 

 

다리 건너편 아래에 위치하고 있네요.

이곳에서 인증도장을 받고,

 

 

 

 

 

 

 

다시 달려, 세종시의 다른 다리를 통해 대전방향으로 이동을 합니다.

 

 

 

 

 

금강종주를 하면 좋지만, 이곳에서 대청댐까지 갔다가 집으로 가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

이곳에서 대전유성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세종시를 뒤로 하고,

세종시에서 대전으로 가는 자전거 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세종시와 대전시를 이어주는 도로 중앙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는 태양열집열판이 설치되어 있기도 한데,

이곳을 지날때, 태양열집열판의 전자파가 자전거 무선속도계에 영향을 주어 오작동을 일으킨다는 이야기가 간간히 들려오는데,

내 자전거의 속도계는 어두워서 확인할 생각을 못했네요.

 

 

 

 

대전 유성 반석으로 들어왔습니다.

 

 

 

 

 

 

자전거도로 끝입니다.

대전에서 세종시로 가는 자전거도로 시작점에 도착했네요.

 

 

 

 

 

너무 배가 고파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지하철에 자전거와 내몸을 실었습니다.

 

 

 

 

 

 

 

자전거는 주말과 공휴일에 지하철에 실을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공휴일이라 가능한날입니다.

 

 

 

 

 

종점에서 탔더니 사람이 별로 없는데, 시내로 나갈 수 록 많이 타네요.

 

 

 

 

 

같이갔던 상국이형 자전거 속도계는 132km를 주행했다고 나옵니다.

상국이형은 온천역에서 내려서 집으로 갔고,

저는 용문역까지 가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앞에 도착해서 사진 한장 남겼습니다.

힘든 하루였네요.

 

 

 

 

 

 

자전거인증수첩입니다.

금강종주는 2012년에 한번 했던적이 있어서 오늘은 바로 옆에 도장을 새로 찍었습니다.

2년전에는 자전거도로 시행초기라 도장들이 선명했는데,

2년뒤가 되어 도장들이 많이 닳아서 예쁘게 찍히지 않았네요.

 

 

 

 

 

오늘 자전거를 타면서 받았던 빼찌들입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오늘 주행하면서 받은 빼찌들입니다.

 

대청댐은 며칠뒤 별도로 가서 자전거인증도장을 찍을까 생각중입니다.

 

 

 


 

며칠뒤.. 대청댐 다녀왔습니다. 이로 인해 금강종주빼지도 획득했네요.

20140915 대전중촌동-대청댐왕복50km야간자전거라이딩(트랭글GPS.금강종주인증배지.50km인증배지) - http://blog.daum.net/chulinbone/3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