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파우치.퀼트 분해후 새롭게 만들다.

2014. 2. 7. 18:00나의 LIFE.리뷰/컴퓨터.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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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노트북파우치 선물받다 - http://blog.daum.net/chulinbone/2841

노트북파우치.퀼트 분해후 새롭게 만들다. - http://blog.daum.net/chulinbone/3010<현재게시물>

 

 

 

약 4년전쯤 노트북파우치를 퀼트로 만든제품을 선물로 받아서 그동안 잘 사용했습니다.

노트북이 레노버 X200T -> X201 -> X220 그리고, 현재의 X230T 까지 거쳐오면서 노트북이 조금씩 커졌는데,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이 퀼트파우치에 맞지 않아 빠듯하게 들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용하는 나는 몰랐는데,

퀼트작업실(http://blog.daum.net/chulinbone/2926)의 눈송이님이 보고 수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주셔서 살펴보니,

세월의 흔적덕에 헤진곳도 있고, 헤져가는 곳도 있고,

노트북이 커서 옆부분이 튀어나오는 상태인지라 일부 수정하기로 합니다.

 

 

 

 

 

여기 저기 세월의 흔적덕에 수선이 필요한 부분이 보이네요.

 

 

 

 

 

그래서 의뢰를 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에 맞게 다시 작업을 했으면 좋겠으니, 편하신대로 작업을 해주세요.. 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꼼꼼히 점검하시고, 분해를 하기 시작하네요.

 

 

 

 

 

옆면은 전부 뜯어내고, 새롭게 만들어서 붙여준다고 하셨습니다.

 

 

 

 

 

기존 가죽 잠금장치는 떼어냈다가 다시 사용하기로 합니다.

 

 

 

 

 

 

테두리도 전부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마찰이 많았던 부분이라 헤진곳도 있었고, 기본 바탕에 맞게 다른 천으로 새로 작업을 해주시기로 했네요.

 

 

 

 

 

 

 

완전히 분해를 해버렸습니다.

기존의 노트북파우치에서 앞뒤면만 남았습니다.

 

다리미로 판판하게 펴주고,

 

 

 

 

 

 

테두리 부분을 깔끔하게 잘랐습니다.

 

 

 

 

 

 

 

옆면을 다시 재작하기위해 재단과 미싱작업중입니다.

 

 

 

 

 

 

 

노트북이 들어가서 바닥에 닿는 아래쪽에 좀더 푹신한 천과 스폰지 같은 것을 대주기로 하고 간단히 맞춰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작업하는 것을 보고 퀼트작업실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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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쯤 잠시 퀼트작업실에 들러서 눈송이님이 가작업을 한 노트북파우치를 보고 왔습니다.

완성되면 저런 형태로 자업이 된다고 형태만 유지하도록 바느질을 살짝 해놓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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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었습니다.

저녁때쯤 가서 받아왔습니다.

 

 

 

 

 

옆면은 바깥쪽라인에 맞게 확장되었고, 테두리와 옆면의 천도 동일한 천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전면의 나무에 과일들도 달렸습니다.

밋밋하다고 예쁘게 달아주셨네요.

 

 

 

 

 

내부의 바닥도 보강했고,

옆면의 양쪽으로 주머니도 생겼습니다.

 

 

 

 

 

 

주먼니에는 마우스패드 같은 얇은 것들을 수납가능한데,

마우스패드로 인해 완충이 더 되는 플러스효과도 있습니다.

 

마우스패드와 간단한 종이들도 넣어서 다닐 수 있겠네요.

처음 분해할때 주머니를 만들기로 했던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온듯 합니다.

 

 

 

 

 

 

노트북을 넣었습니다.

 

 

 

 

 

 

X230T의 커다란 노트북도 잘 들어갑니다.

 

 

 

 

 

기존에 재작했었던 상태가 지금보다 작은 노트북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던 것이라 X230T의 코너는 밖으로 조금 보이기는 합니다.

 

 

 

 

 

 

이상태로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가방에 넣어서 다니는 것이라

이정도면 훌륭하네요.

 

이번에 수선하면서 더 튼튼하게 보강을 해서 앞으로 꾸준히 사용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