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향토오일장(4,9장.제주도)

2022. 3. 24. 03:38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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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제주도에 올 때마다, 서귀포에서 지내면서,

2곳의 시장을 항상 찾아오는데,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매일매일 열리는 시장이라

아무때나 가도 되는데, 여기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곳이라

정해진 날짜에만 장사를 합니다.

시장이 열리지 않았을 때는 텅텅 빈 곳이라는 것이

신기하게 생각됩니다.

 

오늘 저녁 5시 40분쯤 방문했는데, 오일장은

일찍 문 닫는 것 같네요.

방문했더니, 늦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철수하고 있는 상인들이 많았습니다.

음식 팔던 상인들은 거의 다 문 닫는 상황이었고,

다른 것들도 정리하고 있어서

마음 편히 둘러보고 먹을 것 살려고 했던

계획을 실행 못하고 옥수수만 사 가지고 나왔습니다.

 

오른쪽의 파란 드럼통 위에

옥수수가 있었어야 하는데,

더 이상 없다고 접는 중입니다.

 

꽉 차있어야 할 진열된 물건들이 없네요.

이미 철수한 상점들도 많았습니다.

 

옷장사하는 분도 정리 중이었고,

 

시장 안쪽의 생선 판매하는 곳들도

정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옥수수 마지막 것 판매하는 분

있어서 3개 5,000원 주고 구입해서 나왔네요.

옥수수는 정말 많이 컸습니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들어갔다가 나오니,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온 것이 아쉬운 시장투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