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3. 03:37ㆍ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220319
어젯밤에 천지연폭포와 폭포의 주변을
둘러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걸었고,
낮이 되어 좀 더 자세히보고 싶다는 생각에
전기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로 해서
천지연폭포주차장에 왔습니다.
지난밤에 걸으면서 둘러본 것들이 너무 좋아
자전거를 타고 돌아봤는데, 사진은 몇 장 못 찍었네요.
금속으로 만들어진 실물 크기의 말 동상을
낮에 다시 만났습니다.
밤에는 어두워서 대충 보고 지나갔던 곳인데,
징검다리를 건너, 거울 앞에 서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면서 반대쪽으로 갈 수
있는 것은 다른 세계로 가는 것 같은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었습니다.
자동문인 거울로 인해 재미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멀리 한라산도 보이는 날이었고, 아주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돌아다니기 좋았습니다.
칠십리공원에서 천지연폭포를 내려다볼 수
있는 폭포전망대입니다.
멀리서도 또렷이 들리는 폭포 소리는
이곳에서 보는 것도 다른 시각의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칠십리공원 바닥은 돌판들을 짜 맞추어
만든 길이라 바퀴가 작은 미니벨로 자전거로
다니기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새섬전망대입니다.
서귀포항, 서귀포 앞바다, 새섬, 새연교가
보이는데, 나무들 때문에 밤에는 보이던
새연교는 잘 안 보입니다.
새연교 앞에 왔습니다.
서귀포항
일몰과 함께 새연교를
볼 수 있는 서귀포항입니다.
부두의 접안시설을 확장하는
공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들러서
한라봉착즙주스를 사서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돌고 돌아 처음 출발했던 천지연폭포 주차장에
돌아와서 오늘 자전거 주행 11km를 마쳤습니다.
[동영상] 천지연폭포.자구리공원.칠십리공원_일대_자전거라이딩11km
11분18초. 작가의산책길.G-Bike S6.Insta360G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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