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식당] 더하고부대찌개.소풍세트(금암동)

2020. 12. 17. 09:44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20200916 [계룡식당] 더하고부대찌개(금암동) - https://chulinbone.tistory.com/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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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6

계룡시에 있는 부대찌개 식당입니다.

더하고부대찌개는 지난번에 한번 와서 식사한 적 있었는데,

그때, 깔끔하게 맛있다는 생각이 계속 남아있어서 대전에 와서 주변을 검색해봤는데,

가장 가까운 곳이 계룡시였습니다.

그래서 기회만 보다가, 오늘 일이 있어서 논산쪽에 내려가는 중에 일부러 찾아와 식사를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때문인지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영하의 날씨로 인해 너무 추워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도

사람들이 없는 이유인듯 싶네요.

 

 

 

지난번 왔을 때, 이후, 메뉴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세트메뉴라는 것들이 생겼고, 물불고기가 추가되었네요.

 

먹고 싶은 메뉴들이 많아졌는데, 오늘은 전에 먹었던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서

기본 부대찌개를 주문했는데, 2,000원 추가하면, 소풍세트라고 해서

꼬마김밥4줄, 콜라, 라면사리가 추가되는 것이 있어서

더하고부대찌개+소풍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더하고 부대찌개와 물불고기는 다른 메뉴들과 다르게

1인분 주문도 가능하고 포장도 가능했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더하고 부대찌개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는 것을 보면,

모래시계를 활용해서 잘 끓여서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참고하면 실패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주문한 소풍세트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반찬은 김치와 무우,양파절임(피클같은 느낌)이 나옵니다.

 

 

소풍세트의 꼬마김밥입니다.

부대찌개와 같이 나오는데, 부대찌개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기 심심할 때,

먹을 수 있어서 괜찮은 타이밍의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본격적인 식사 전이라 배고파서 맛이 업을 수 없고, 실제로 맛도 괜찮고,

무우,양파 피클과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대찌개에 육수를 부어주고,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위에 있는 간마늘과 치즈를 눌러서 국물에 녹여주고,

 

 

테이블에 있는 모래시계를 뒤집어서 모래시계가 다 될 때까지 기다려서 먹으면 됩니다.

 

부대찌개 맛이 깔끔하고, 맛있다는 생각은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느껴집니다.

육수를 야채들을 사용해서 만들고, 정성을 들였다는 홍보를 보았는데,

일반적인 부대찌개보다는 확실히 깔끔하다는 느낌입니다.

 

 

라면사리까지 넣어서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대전에서는 일부러 계룡까지 와야 해서 생각날 때 바로 못 오는 것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