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현암뚝방구이-돼지고추장구이.청국장(동구.삼성동)

2020. 5. 2. 12: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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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2

 

 

 

아주 오랜만의 현암뚝방구이 식당에 왔습니다.

한참을 못 왔는데, 오고 싶었지만, 여기는 늘 사람들이 많고,

기다려야 하는 것을 싫어하는 지인들이 많아서 식사하러 오기가 힘들었습니다.

 

오늘은 우연하게도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얼마 없어서 바로 착석하고 주문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는 식당 앞에 항상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1시 30분까지 지만,

12시 50분까지만 손님을 받고,

그 이후는 손님을 더 이상 받지 않습니다.

이유는 손님들의 주문받고, 식사하는 시간을 적용한 기준입니다.

입구에 관련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평상시는 대기하는 사람들 명단이 적혀있는데,

오늘은 진짜 운 좋게 아무도 없을 때 방문해서

바로 앉아서 식사 주문 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홀에는 5개의 연탄이 들어가는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방이 있어서 가스레인지에 초벌구이 된 돼지고추장구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분위기라던가 추억을 느껴보고 싶으면 홀에서 연탄불이 있는 테이블에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당 방문했을 때,

손 소독하라고 권장하고,

직접 손소독제를 손님들 손에 짜주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방역에 나름 신경 쓰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돼지고추장 구이가 3년 전보다는 올랐습니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청국장, 소내장우거지국밥 같은 경우는 가격이 그대로입니다.

전에는 있었던 투가리왕갈비탕은 메뉴에서 없어졌네요.

 

 

 

 

 

반찬은 기본 2가지 김치가 나오고,

 

 

 

 

 

상추가 나오는데,

오늘 상추 많이 튼튼하네요.

싱싱하기는 한데, 뻗뻗하다고 해야 할까요. 전혀 안 부드러웠습니다.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쌈 싸 먹을 때 같이 먹으라고 나온 부추, 콩나물 무침.

 

 

 

 

쌈장, 마늘, 고추도 나왔습니다.

 

 

 

 

 

항상 연탄불은 대기 중입니다.

 

 

 

 

 

돼지고추장구이가 나왔습니다.

안쪽에서 초벌구이로 먼저 한번 구워서 나와

금방 먹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도 그 맛은 여전하네요.

 

 

 

 

 

 

이곳의 특징 중 하나가

돼지고추장구이 2인분 주문하면,

청국장, 소내장우거지국밥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4인분 주문하면, 두 가지 다 받을 수 있고요.

술안주로도 좋지만, 고기랑 먹으면 깔끔하게 좋습니다.

 

청국장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냄새도 없고 맛있습니다.

 

 

 

 

공깃밥은 추가 주문입니다.

밥 먹으러 왔으니 밥도 하나 주문해서 받아서 먹었습니다.

 

 

 

 

 

뻗뻗하지만 싱싱한 상추에 쌈 싸 먹었습니다.

 

 

 

 

 

아주 오랜만이지만,

여전히 장사 잘 되고,

사람 많은 곳이라

오늘 운 좋게 잘 와서 잘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