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수라정-한우옛날불고기.코다리찜.표고돌솥밥(동구.용운동)

2020. 5. 3. 13: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00503



대전 판암동보다 좀더 위쪽 용운동에 있는 수라정입니다.

불고기가 대표 메뉴이고, 사이드 메뉴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마당은 넓은데, 식당도 커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점심시간에 가니 주차장이 가득차있습니다.




한쪽에 연못도 있었습니다.




어느새 5월이라고 초록의 나무들과 풀들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오전 비까지 와서 싱그러움까지 더했네요.





식당은 가족들이 식사하기 좋게 방으로 되어있습니다.

신발은 벗고 의자에 앉는 구조입니다.




대표메뉴은 한우옛날불고기.

다른 메뉴들은 사이드메뉴같은 느낌입니다.



반찬들이 여러가지 나옵니다.

일반 한정식처럼 다양하게 나오는데,

한우불고기가 비싸서 그런지,

반찬들은 계속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이거는 불고기 찍어먹는 소스로 개인별로 나옵니다.







가지튀김이 큼직하고 맛있어서

2번더 리필했는데, 친절하게 가져다 주셨습니다.

덕분에 맛있게 많이 먹었네요.




코다리찜도 별도로 주문했습니다.

매콤해서 밥이랑 잘 먹었습니다.




당면과 육수를 넣고, 준비된 상태에서,




한우옛날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고기만 먼저 불판에 올립니다.



불판에 소고기만 올리고,

펴준후 어느정도 익은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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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나물과 파절이를 산더미처럼 올려서 익혀줍니다.

자연스럽게 숨이 죽으면,



소불고기와 같이 먹으면 됩니다.

소불고기는 언제나 맛있습니다.






고기주문후 돌솥밥을 주문하게 되면 3,000원씩이네요.


일반 공기밥도 있지만, 이왕이면 돌솥밥을 먹어주는 것이 누룽지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돌솥밥 나올때, 된장찌개도 같이 나옵니다.

이거는 여러사람이 같이 먹습니다.



돌솥밥에서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어서 누룽지/숭늉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구수하니 좋네요.





돌솥밥에서 덜어낸 밥은 싱거움이 있어서

간장양념을 넣어서 비벼 먹으라고 했습니다.




뜨거운 누룽지는 구수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식, 수정과가 나왔는데,

이거는 말안할까 했는데,

태어나서 먹어본 수정과 중에 제일 맛없는 수정과 였습니다.

아마, 오늘 나온 수정과는 물을 많이 넣었거나 해서

싱거움의 끝판왕 같았다고 할까, 수정과 향만 난다고 할까..

다른 음식들은 다 괜찮았는데, 마지막 수정과는 마이너스였습니다.

분명, 다른때는 잘 만들어서 줬을거라 생각될 정도로

맹물맛이 날정도의 싱거움이 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