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현암뚝방구이-돼지고추장구이.소내장우거지국.청국장(동구.삼성동)

2017. 6. 28. 17: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70525

20170628



내가 살고 있는 곳 건너편쪽의 뚝방에 위치한 현암뚝방구이

정말 모르고 지낸곳인데, 알게 모르게 소문이 많이 난 유명한 식당입니다.


한번 간 사람은 없고, 한번가면 또 찾아가는 식당이라고 하네요.

항상 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는 딱 2가지 있습니다.


돼지고추장구이

소내장우거지국밥





점심시간은 2시간,

저녁시간은 4시간 정도

영업을 하는데,

저녁에는 일정 시간이 되면 손님을 더이상 받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주차는 식당 주변에 알아서 하면 됩니다.

주택가 골목으로 주차를 하면 민원이나 주차위반 신고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음식점으로 유명하다보니 주변 주택가에서 민원이 있는듯 했습니다.



입구옆에는 화이트보드에 번호대로 적게끔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일행 앞으로 4팀이 있는데,

약 30분 정도 기다린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메뉴를 보니 갈비탕이나 청국장도 별도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대표 메뉴는 돼지고추장구이 입니다.





홀은 5개의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방이 있습니다.


식사시간에는 항상 만석이라 줄서는 것이 기본인 곳이네요.




연탄불이 준비되고,




반찬들이 나옵니다.






고기를 2인분 주문하면, 서비스로 청국장이 나오는데,

뚝배기에 가득담은 청국장은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소내장우거지국도 나오는데,

고기를 2인분기준으로 주문할때 추가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일행들과 함께 4인분 주문하니 청국장과 소내장우거지국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고기 먹으면서 같이 먹으라고 주는데, 소내장우거지국도 맛있습니다.




돼지고추장구이는

주방에서 익혀서 나옵니다.


테이블의 연탄불위에서는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20170628 다시 먹으러 갔을때 초벌구이하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연탄불이 빨갛게 달아올라 고기는 잘 안보이지만, 뜨거운 연탄불로 초벌구이를 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다시 이곳을 찾아오는지 알 수 있는 맛입니다.

집 가까운곳에 맛집이 있었는데,

아쉬운것은 누군가와 함께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먹고 싶어지면 혼자서 2인분 주문해서 먹어야 겠습니다.




식사 마치고 나와서 보니,

더이상 손님 안받는 다고 마감처림 해버린 화이트보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사진은 며칠뒤~



20170628일 저녁 8시쯤 상황입니다.

밖에 사람들이 대기명단에 이름 올려놓고 기다리고 있는 풍경입니다.

어설프게 먹으러 가면 1시간30분 이상 기다리는 경우가 있어서 시간 잘 맞춰서 가야합니다.

줄서서 기다리는 맛집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