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우리집분식-소불고기덮밥.김밥.쫄면.닭강정(서구.관저동.원앙마을1단지상가)

2017. 6. 21. 13: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70621


2018년 4월에 문 닫은것 확인했습니다.



대전 관저동 원앙마을1단지 상가에 얼마전에 새로 오픈한 분식집입니다.

지인분이 이곳 인테리어공사할때 약간의 개입(?)하면서 알게되었고,

음식 괜찮은것 같다고 말해서 인근에 왔다가 밥먹으러 와봤습니다.




여러가지 먹을것 많은 분식집 메뉴들입니다.




일반 분식집과는 다르게 재료들이 거의 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식 먹고 이야기 듣고 하다보니 몇가지 알게된 사실이

일반 분식집처럼 인스턴스 재료를 사용하기보다는 집에서 엄마가 해주듯 직접 만들어 주는 음식들로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곳입니다.




오른쪽 3명이 볶음밥 종류를 주문했는데, 남자분들이 너무 많다고 할정도로 양도 많습니다.

서빙하던분이 주인아주머니가 손이커요.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듣기도 했네요.







김밥도 한줄 주문했는데,

재료가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김밥에 어묵도 들어가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저는 어묵 들어간 김밥을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재료에서 아낌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밤에 같이 먹을 어묵국물.




볶음밥을 조금 서비스로 받아서 먹었는데,

아마도 옆 테이블의 손님들에게 제공해준 볶음밥이 너무 많아서 덜어낸것 아닌가 싶네요.

식사하면서 양을 많이 준다는 느낌은 여러차례 받았습니다.





제가 메인으로 먹었는데, 먹다가 지쳤습니다.

원래 식사하는 양이 많지 않기도 하지만, 꽤 많은 양을 주시네요.

그런데, 좀 짜기도 했습니다.

양념이 짜다고 말씀드리기도 했네요.

새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조정해야할 부분들이 보였네요.





쫄면도 주문해서 먹었고,







닭강정도 주문했습니다.




떡갈비 같은것도 들어있고, 떡도 들어있어서 먹을게 많았는데,

인스턴트 형태로 조리된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냉동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처음 시작한 식당이라 아직 부족해 보이는 것도 있지만,

재료들은 전부 좋은것들을 사용하고 있어서 재료 자체로의 맛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동네에는 이런 식당이 안생기는지..

인근에 가면 또, 밥 먹으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