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기오름 산책(제주도.서귀포.보목마을)

2018. 3. 27. 13:11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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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보목포구(보목항)가 보이고, 섶섬이 보이는 이곳은

제지기오름을 올라가고 내려올 수 있는 2개의 산책로 중 보목마을쪽에 있는 출입구 앞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이곳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작게 있어서 자동차를 4대정도 세워둘 수 있습니다.

 

 

 

 

섶섬이 큼직하게 사진에 담겼습니다.

 

 

 

 

 

지금은 정비를 잘 해놔서, 바닷가 제방에 울타리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곳에서 바닷바람 맞을 수 있고, 바로 앞은 현무암들로 된 해변이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내려가기는 위험해서 눈으로만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바닷가에서 뒤돌아보면 낮게 보이는 제지기오름이 있습니다.

집 옆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봄이 되어 녹색의 풀들이 계단을 감싸고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입구에서 얼마만큼 걸어왔는지 알 수 있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4년전에는 없었던 화장실도 생겼고,

 

 

 

 

 

조명은 계단나무의 옆쪽에 작게 달려있습니다.

이곳은 저녁에도 불을 켜놔서 산책하러 올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야간산책을 여러번 왔었는데, 바다바람, 파도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계단 받침목은 몇년안된듯 아직 상태가 좋습니다.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정상은 금방 도착을 합니다.

 

 

 

 

 

 

 

 

제지기오름은 동네사람들 산책하는 뒷산정도 되는데,

작은 동산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 10분정도면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올레길6코스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올레길6코스를 걷다가 그냥 지나칠 수 있기도 하지만,

일부러 올라왔다가 내려가서 다시 올레길을 걷는 여행자들도 많습니다.

 

 

 

 

 

제지기오름의 유래는 아래 입구에도 있었고, 정상에도 있습니다.

 

높이 94.8m

산책로는 2개소로 합쳐서 650m정도 됩니다.

한쪽이 대략 300m정도의 거리입니다.

계단수는 합쳐서 1115개.

2개의 산책로 기준이라 반으로 나누면 약 550여개정도 되겠네요.

 

 

 

 

 

 

제지기오름에는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가 2곳 있는데,

여기는 보목항과 보목마을이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나무들 사이로 보목항과 섶섬, 보목마을이 보입니다.

조용한 어촌이지만, 바닷가를 따라 여행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목이기도 해서

어느정도 유명합니다.

 

 

 

 

 

보목마을

낮게 형성된 지붕들이 있는 마을은 전형적인 제주도의 느낌을 줍니다.

 

 

 

 

 

 

 

 

제지기오름 중앙은 언덕처럼 되어 있고, 운동기구들이 있습니다.

봄이 지나면서 여름이 되면 온통 녹색의 풀들이 자라서 푸른동산으로 변합니다.

 

 

 

 

 

 

 

 

 

다른쪽 전망대는 바다만 보이는 곳으로

넓은 바다의 시원함을 볼 수 있습니다.

 

 

 

 

 

평상이 있어서 앉아서 쉴 수 있기도 한데,

저는 오늘 여기에서 드론을 날려볼 생각으로 올라왔습니다.

이전에 산책으한다고 걸어서 많이 왔는데, 오늘은 산책하러 왔을때, 생각만 하고 상상만 했던 풍경을 드론으로 담아봅니다.

드론비행/촬영은 오늘이 3번째비행입니다.

익숙해질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날렸습니다.

드론촬영 영상은 다른게시물에 올렸습니다.

 

 

 

 

 

 

 

드론비행하며 촬영해보는 과정을 버벅거리며 날려보고, 이제는 하산을 합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왔던 길입니다.

다른 코스로 내려가면 올라갔던 반대쪽으로 내려가서, 자동차 세워놓은곳까지 제지기오름을 돌아서 오기 때문에

바로 내려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올레길6코스의 일부라서 JEJU OLLE 표시가 곳곳에 되어 있습니다.

올레길 표시는 파란색과 주황색으로 표시하는데,

정방향, 역방향을 표시합니다. 화살표 방향이 없는 같은 색으로만 표시되어 있으면, 왕복되는 길이라는 표현입니다.

 

 

 

 

 

 

 

 

 

좀더 여름으로 향하면, 울창해지는 숲속을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제주도의 오름들은 동네 뒷산같은 곳부터,

진짜 산같은 곳 까지 다양합니다.

여름이 되어 녹음짙은 숲속길을 걷는것도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처음 출발했던 바닷가로 내려왔습니다.

자동차를 제지기오름 올라가는 길 바로 앞에 세워둘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가볍게 오름만 올라갔다 올때, 좋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제지기오름 올라가는길 돌담.

제주도의 오름은 높지 않아서 가볍게 오르내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보목포구 바닷가로 내려와서 인증샷.

날이 너무 좋은 어느날 제지기오름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