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끼리의 대화 그리고 야시장-크림소스떡볶이.미나리돼지고기전.골뱅이.떡갈비.샐러드(공간 구석으로부터)

2017. 3. 24. 20:30일상다반사/문화.공연.전시

20170324


20161216 20170210 산호여인숙의 숙박없는 새로운 보금자리 옛 정동교회 - http://blog.daum.net/chulinbone/6066

20170318 [전시] 업종변경 창고대방출(공간 구석으로부터.옛 정동교회-브로콜리.집시계급.김지멍 작가) -  http://blog.daum.net/chulinbone/6290

20170324 작가끼리의 대화 그리고 야시장-크림소스떡볶이.미나리돼지고기전.골뱅이.떡갈비&샐러드(공간 구석으로부터) - http://blog.daum.net/chulinbone/6304<현재게시물>

20170315~20170409 [전시.먹거리] 심야식당. 브로콜리언니 야식당.버섯수프(구석으로부터.옛 정동교회) - http://blog.daum.net/chulinbone/6284

20170401 [전시.먹거리] 브로콜리작가님.내장탕(공간 구석으로부터) - http://blog.daum.net/chulinbone/6324

20170414 [전시.먹거리] 브로콜리작가님.함바그스테이크(공간 구석으로부터) - http://blog.daum.net/chulinbone/6344





대전 정동의 '공간 구석으로부터'(옛 정동교회)에서  2017.03.04~04.16 까지 [업종변경 창고대방출]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 전시회 중 오늘(2017.03.24) 번외 전시같은 느낌으로 작가끼리의 대화와 야시장이 열립니다.



공간 구석으로부터를 들어가는 골목입니다.

이 골목 안쪽에 옛정동교회가 있고 그곳이 구석으로부터라는 공간입니다.



낮에 보면 빨간벽돌의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공간 구석으로부터 입니다.

1966년 지어진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전시공간으로 사용중인데,

때에 따라서 어떤 형태로든 사용이 가능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1층은 그냥 복도이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아래 3장의 사진을 개별적으로 촬영해서 포토샵에서 적당히 이어붙였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공간 구석으로부터의 2층 홀입니다.

모든 행사의 메인장소가 되는 곳으로 이곳이 옛정동교회이기도 합니다.


저녁 8시가 다 된 시간에 도착을 했더니 이미 작가끼리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약 30분가량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집시계급작가님.  블로콜리작가님. 김지멍작가님

3명의 작가들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끼리의 대화 시간이 끝나고, 야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전 프리마켓 같은 분위기가 아닌,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공간이라고 할까요.

브로콜리님의 심야식당의 연장 같은 느낌의 야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웃인 원도심레츠의 실무자 옥강이 일일바리스타가 되어 좋은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드립으로 내리는 커피를 판매했습니다.





제주도 가정마을에서 살고 있는 리미선작가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오늘 야시장에서 캐리커쳐를 그립니다.






오랜만에보는 가영이와 단비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지영이도 오랜만이고,




모 잡지사 기사님도 오랜만이에요.

사진은 회피하셔서 얼굴 안나온사진 한장 올립니다.






브로콜리언니님의 심야식당입니다.

이전에는 부엌골방의 작은공간에서 옹기종기 앉아서 인생이야기 하면 맛있는 음식들을 먹었는데,

오늘은 야시장을 열어서 몇가지 먹을거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공짜는 아닙니다.




호빵도 수제로 만든 맥주를 팔았습니다.

인기 좋았습니다.




두레님은 그래도 자주 봤고,

오늘 같이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허은선작가도 오랜만이네요.





브로콜리언니

현재 이곳 구석으로부터 전시 작가중 한명입니다.



리미선작가의 캐리커쳐입니다.

브로콜리님을 그렸습니다.





브로콜리님의 심야식당 인기 좋네요.




미나리돼지고기전 입니다.

사진 찍기전에 먼저 먹어서 형태는 안이쁩니다.

일반적인 부침개보다 심심한데 괜찮네요.





크림소스떡볶이

즉석에서 만들어 주어 뜨끈한 크림소스가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떡볶이는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골뱅이무침

술안주로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맛있네요.






떡갈비 & 샐러드

샐러드가 쑥갓입니다.


떡갈비는 새벽3시까지 칼로 두드려서 만든 수제떡갈비입니다.


전부 맛있습니다.





리미선작가의 쌍년센타

캐리커쳐 그림을 그려줍니다.



리미선작가와 은드기






예전에는 정동교회로 그 이전에는 다른 건물로,

최근까지는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이 지금은 구석으로부터 라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3명의 작가가 전시를 하고,

야시장이 열리고,

앞으로는 어떤 형태의 공간으로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내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다른사람들이 했을때,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그들과 함께 하면서 즐거워 하기도 행복해 하기도 합니다.


공간 구석으로부터의 야시장은 오늘 하루 였지만,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한 공간으로의 변화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