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6월.관사촌플리마켓

2016. 6. 18. 17:00지구별여행이야기/전통시장.플리마켓

20160618


20160423 대전 옛충남도지사공관.관사촌 - http://blog.daum.net/chulinbone/5458

20160423 [동영상] 대전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풍물패농악놀이(옛 충남도청도지사공관) - http://blog.daum.net/chulinbone/5459

20160618 대전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6월.관사촌플리마켓 - http://blog.daum.net/chulinbone/5647<현재게시물>





2016년 4월 부터 매월 3째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이 6월 3째주에도 열렸습니다.

지난달 5월에는 일이 있어서 못왔었고, 오늘은 다시 왔습니다.

그런데, 4시 시작인데, 5시30분이 넘어서 왔네요.

그래서 나무시어터공연은 하나도 못봤네요.


사진은 도지사공관입니다.

작년에 83년만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건물입니다.


그 뒷편 정원에서 플리마켓이 열리는 행사가 올 봄부터 시작했습니다.




마을기업연합회 주관으로 이곳 옛충남도지사공관의 뒤편 정원에서 열리는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입니다.




4월에 왔을때, 싱그러운 느낌의 정원이.. 오늘은 삭막해졌네요.

관리하는 차원에서 나무와 풀들을 제거한것 같은데, 맨땅이 다 보일 정도로 많이 손을 대서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풀이 많고, 나무들도 풍성한 것을 좋아하는데,

지금은 관리 때문에 많이 잘려진 모습이 아쉽네요.

아마 본격적인 여름이 되면 더 많은 풀들이 자라고, 풍성해지리라 생각됩니다.

곧 장마라 장마지나면서 대지의 풀들과 나무들은 더욱 풍성해 지겠지요.




내가 도착한 시간은 플리마켓이 후반으로 가는 시간대라 판매자들이 구매자들보다 더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앞서 많은 구매자들이 왔다 갔다고 하네요.




여기 저기 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먹을 것들도 먹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에서는 지역화폐 두루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물건을 구매하려면 현금과 두루를 1:1로 교환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작년까지 대흥동의 짜투리시장에서 사용하던 화폐의 단위로 환전시스템을 통해 사용할 수 있었는데,

산호여인숙이 없어지면서 산호여인숙 앞 골목에서 열리던 짜투리시장도 자연스럽게 없어지면서,

이곳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에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짜투리시장을 주관했던, 산호여인숙도, 원도심레츠도 마을기업소속단체라 같이 어우러졌습니다.




천두루는 1000원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것은 현금으로 환불이 가능합니다.





내가 늦게 도착했더니, 판매자들이 구매자들보다 더 많은 상황이네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팥빙수 하나 받았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얼음알갱이 큼직한 옜날 팥빙수 입니다.


더운 날씨만큼이나.. 상반되서 시원함을 주네요.




직접 내린 드립 커피들도 판매하고,




쓰레기는 곳곳에 걸려있는 쓰레기봉투에 모아집니다.




모빌 판매하는 분도 있었는데,

자연에서 살아있던 꽃들을 사용해서 만든 모빌들입니다.






늘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되는 플리마켓입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이라 해서 작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전쟁무기 장난감을 가져오면 화분으로 교환해주는 행사입니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됩니다.





고급소세지, 유기농빵, 과일청 같은 것들을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밀 수제쿠키, 유기농 빵.. 샛별이 직접 만들어 온것입니다.




나는 늘 맛없는 빵이다 라고 하지만,

몸에 좋은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것으로 내 아이가 먹는 마음으로 만든다고 하는 빵입니다.

아무래도 건강하게 만들다보니 세상에서 판매하는 단맛 많은 빵하고는 다르겠지요.






감자전, 김치떡전도 만들어 판매했습니다.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호박식혜와 일반식혜도 있었습니다.







성심당 캐릭터 그리기 행사하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ㅅ성심당이 최근 성심당 캐릭터를 개발하고 홍보를 많이 하고 있는데,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에 고정적으로 한자리 차지하고 같이 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거북이, 장수하늘소 같은 생명체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익산에서 쿠키와 이것저것 먹거리 만들어오신 언니분... 오른쪽이 동생. 원도심레츠의 실무자 옥강입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옛 충남도청 관사 앞 골목입니다.

양쪽으로 나무들이 길게 늘어 서 있는 조용한 곳입니다.


매월 풍성한 비밀스러운 장터가 열리는 곳 다음달 3째주에도 열립니다.





2016년 6월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 안내자료(대전 마을기업연합회) - http://blog.naver.com/djcb2013/220732760364